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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회,안사연 여름캠프<숭의전,경순왕릉,문산지역>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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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발용 작성일06-08-22 21:46 조회1,5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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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회,안사연 여름캠프<숭의전,경순왕릉,문산지역> 후기

  2005년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연천·문산지역에서 제5회, 안사연 여름캠프가 대종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일가 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치루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대종회장님과 사무총장님, 인천종친회장님, 그리고 군사공파 칠정문중 전·현직 회장님을 비롯한 문중 어르신들께서 대거 참석하시어 성황리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기에 이 글을 빌려 뙤약볕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 올립니다. 

 참석하신 종친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생략) 

대종회-홍식 대종회장, 성회 전부회장, 춘교 인천종친회장, 관묵 사무총장 

군사공파 칠정문중-중묵 회장, 창회 부회장, 용회 총무, 재현 이사 

안사연-<군>재구(1남 민회),발용(회行),완회,태우,태영(부인,1남 재하)

          <문>영환(2남 장묵,홍묵),윤만(회行,1남 태경),광도(태行,문온공종손)

          <도>정중(식行,부인,1남 용균)

          <제>상석(재行),항용(식行,부인)

          <안>용주,영식(1녀 1남,효선,형민) 

 8월 19일 08:30 잠실종합운동장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광명관광-대표:웅회(안)>에서 제공해 주신 대형버스가 <숭의전>을 향해 출발합니다. 오늘의 길안내는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하신 태영(군)님께서 해주신 덕분에 비교적 순탄하게 정해진 시간에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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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 정확한 시간에 <숭의전> 아래에 도착하여 멀리 대구에서 올라오신 정중(도)님 가족과 합류를 하여 행사를 위한 제수용품과 자료를 챙겨 올라갑니다. 

 숭의전의 관리사와 해설사이신 왕영록(왕건 손)님과 이경순님이 들려주시는 <숭의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해설을 경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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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의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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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태조의  위패와 영정

 

 제수의 진설을 마치고 헌관들과 집사자들이 제복을 갖춘 뒤 제례의 절차에 대한 리허설을 마칠 때 쯤 대종회장님 일행이 도착하십니다. 일일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고려 4왕을 모신 숭의전에 예를 표하고 배신청에 모셔진 충렬공 선조님께 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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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 왕위전에 예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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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의전 관리인 왕영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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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태영, 아헌관;윤만, 종헌관;상석, 집례;영환, 독축;항용, 좌집사;용주, 우집사;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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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 태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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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축 항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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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헌관 윤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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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헌관 상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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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를 모두 마치고 내려와 주차장 앞에 위치한 고려가든(숭의전 해설사이신 이경순님이 운영)에서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식 대종회장님은 격려사를 통해 끊임없는 문중발전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는 당부와 아울러 금일봉을 전해 주십니다. 또한 춘교 부회장님께서도 인사말씀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해 주십니다. 행사를 위해 요긴하게 쓸 것을 다짐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건배를 제안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서둘러 고랑포리에 위치한 <경순왕릉>으로 향하여 달려갑니다.

 13:30 미리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칠정문중 분들과 함께 천막을 치고 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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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재석, 아헌관;중묵, 종헌관;창회, 집례;영환, 독축;항용, 좌집사;용회, 우집사;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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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 재석 군사공파 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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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헌관 중묵 군사공파 칠정문중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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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헌관 창회 군사공파 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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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순대왕릉 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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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순대왕릉 원경.

 

 경순왕릉을 내려와 초입에 모셔진 대안군(휘殷說) 할아버님의 단소에 자리를 깔고 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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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관리자 항용님 내외분.

 

 초헌관;대종회장, 아헌관;사무총장, 종헌관;광도, 집례;영환, 독축;항용, 좌집사;용주, 우집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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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 홍식 대종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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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례 영환 전대종회 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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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헌관 관묵 대종회 사무총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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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헌관 문온공파 종손 광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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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집사 문단공(휘 주) 기념사업회 사무총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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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군(휘 은영) 영단.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찾아 잠시 쉬면서 도란도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한 참석하신분들께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프랜카드에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이 자리에서 군사공파 칠정문중회의 창회 부회장님께서는 안사연의 활동기금으로 쓰시라며 거금을 희사해 주십니다.창회 부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군사공파 칠정문중회는 내일의 행사(종원가족 대화합잔치)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위해 함께 자리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하시며 먼저 일어서십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배웅을 하고 헤어집니다.

 

 아직도 여름날의 길고긴 뜨거운 해가 머리위에서 용광로를 녹일 듯한 위용으로 불빛을 뿜어댑니다.본래는 다음날의 일정으로 잡혀있던 <자운서운>을 앞당기어 답사하기로 의견을 모아 출발합니다.

 

 <자운서원>은 조선조 유학의 거두인 율곡 이이 선생과 함께 부친과 어머니 사임당 신씨,그리고 덕수이씨 후손들이 영면해 있는 묘소 아래로 새로이 정돈된 사원과 공원은 물론 율곡과 사임당을 조명한 기념관이 있는 곳입니다.

 

 묘역으로 올라가는 길에 약숫물을 길러오다 만난 여류 해설사는 물통을 내려놓고 율곡의 생애와 정쟁,교유인사 등에 관하여 자세한 해설을 해주십니다.더불어 타문중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윤만(문)님께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정치적인 흐름을 명해설사답게 꼼꼼히 일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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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곡선생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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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사로부터 자운서원 조성경위에 대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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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서원 묘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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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행사의 총괄기획자 태영님 가족(사임당 신씨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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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곡 선생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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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자 형민군 가족(문단공 기념사업회 영식 총무님 가족)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차량에 탑승하니 어느새 해가 지는 자리에서 바람을 몰아왔는지 길가의 코스모스가 어지럽게 나부낍니다.한결 높이 올라간 하늘을 바라보며 시원해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박지인 <유일레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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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지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서 간단하게 요기를 한 후 한 곳에 모여 오늘 행사에 대한 자체평가회를 갖습니다.이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성인부, 안김 며느님들이 어울려 편성된 5개조가 조별로 나뉘어 조장의 지휘(?)아래 안김의 미래를 위한 무한한 창의력에 도전하는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청사진을 그리는 모두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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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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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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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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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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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묵군.

 

 오늘 처음으로 참석하신 영식님의 가족들이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효선이와 최연소 참가자인 형민이가 즐거움을 더해주는 가운데 숙제가 끝나고 심사위원이신 광도(문온공 종손)님께 제출하고 나서야 하루의 행사가 끝이납니다.  

 

 일행 모두가 고단했었나봅니다.안전하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점호를 일찍 취하고 소등을 합니다.어둠이 깔리며 한여름밤의 열기가 조금씩 사라지더니 풀벌레들의 지친 울음소리가 정적을 깨웁니다.

 몸을 누이고 처절하게 울어대는 매미의 절규를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합니다. 

 

"보오 람찬 하루일을 끝마 치 고오 서~~~~~두 다 리 쭈 우 욱 - 펴면,고향의 아안 방~~~~"

 -자세한 설명은 게시판의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상석(제)      사진;발용(군)

댓글목록

김주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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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눈에 선합니다.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하고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힘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영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영윤
작성일

  어느새 5회를 맞은 안김의 여름캠프 매번 느끼는 아쉬움속에 한번도 참여하지 못한 행사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새롭고 알차게 진행됨을 보며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여러분과 참여하신 종인 분들께 감사와 함께 부러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