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자고(子固) 김뉴(金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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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6-10-27 17:31 조회1,588회 댓글0건본문
[齋] 깨끗하다(潔), 장엄하다(莊)라는 뜻이다. 또한 한가히 거처하는 집을 말한다.
[쌍계재(雙溪齋)]: 도성 반수(泮水) 동쪽에 쌍계동(雙溪洞)이 있다. 참판 김뉴(金紐)가 집을 지어 노닐며 쉬는 장소로 삼았는데 쌍계재(雙溪齋)라 이름 하였다. 사숙재(私淑齋)가 지은 쌍계부(雙溪賦)가 있다. <新增東國輿地勝覽卷3 ‘漢城府’ 古跡 ‘雙溪齋’>
반수(泮水): 성균관 양쪽가로 흐르는 물을 말함.
김뉴(金紐): 1420~ ? 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자고(子固),호는 쌍계재(雙溪齋), 본관은 안동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참판을 지냈다. 행서,초서에 능하고 거문고를 잘타 ‘삼절(三絶)’이라 불렀다.
사숙재(私淑齋):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姜希孟)의 호
[渨] 물의 굽이다. (모퉁이, 물굽이)
[반궁동외(泮宮東渨)]: “신도(神都)의 왼쪽 경계, 반궁(泮宮)의 동쪽 모퉁이[神都左界 泮宮東渨]” <私淑齋 雙溪齋賦> 참판 김뉴(金紐)의 구거지인 쌍계재가 반수(泮水)의 동쪽에 있었다.
신도(神都): 조선시대 수도였던 한성(漢城)을 말함.
반궁(泮宮): 성균관의 다른 이름.
[机] 책상(案)에 속하는 것이다. 앉을 곳에는 반드시 궤안(机案)을 두는데 거기에 기대기 위해서이다. (안석궤자와 동자: 나무목변이 없는자)
[은궤(隱机)]: 김 자고(金子固)가 성균관의 동쪽에 터를 잡아 서재를 지었다. 두건을 쓰고 명아주 지팡이를 짚고 산책을 하다가 싫증이 나면 서재로 돌아와 궤안(机案)에 기대어 눕곤 하였으니 아무리 산림속에 사는 은사라도 이보다 나을 수는 없었다. <雙溪齋賦序>
김 자고(金子固): 자고는 김뉴(金紐)1420~ ? 의 자이다. 호는 금헌(琴軒), 취헌(翠軒), 쌍계재(雙溪齋)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벼슬은 이조참판에 이르렀으며 시(詩), 서(書), 금(琴)에 뛰어나 삼절(三絶)로 일컬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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