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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문경공 김수동(金壽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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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6-11-04 08:55 조회1,6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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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문경공 김수동(金壽童)

[童] 혼자라는 의미이다. 동자는 아직 가정을 갖지 않은 사람이다.

아직 관례(冠禮)를 치르지 않은 사람이다. 또 산에 초목이 없는 것을 말한다.

[김수동(金壽童)]: 1457~1512. 자는 미수(眉搜)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우리 성종때에 과거에 올랐다. 성품이 단정하고 온아했다. 연산군때 정승이 되어 나라를 안정시켰다. 성희안(成希顔)이 공을 찾아가 반정(反正)의 의사를 비치자 공이 책상에 기대 머리를 내밀며 “내 목을 떼가시오”라고 하였다. 성희안이 대군(大君)을 세워야 하는 이유를 갖추어 고하자 공이 어쩔수 없어서 반정의 일을 함께 하였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반정(反正): 1506년에 있었던 중종반정을 말한다.

대군(大君): 반정으로 중종(中宗)이된 진성대군(晉城大君)을 말한다.


[全] 완전하다. 갖추다.

[진신뢰전(縉紳賴全)]: 정승(政丞) 김수동(金壽童)은 단정(端正)하고 신중(愼重)하며 지혜가 많았다. 유생 시절부터 정승이 되기까지 아무도 그에대해 옳고 그름을 의논하지 않았다. 연산군(燕山君)이 흉포하고 잔학하게 굴던 때에도 능히 시기에 따라 적절히 활동하여 위로 죄를 얻지 않으면서 아래로는 능히 사람을 살려 내었다. 학문하는 벼슬아치들이 그에 힘입어 많이 안전할수 있었다. <李자, 陰崖集 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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