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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란정사(月瀾精舍)와 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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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2-05-09 10:20 조회1,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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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란정사(月瀾精舍)



임란공신

만취당<<선조께서

22歲 되시던 1560년(명종 庚申)에

퇴계선생께 청업(請業)하고 십여년간 수학하시던 곳이며

도산 2곡(陶山二曲)으로 경계(景界)가 절승(絶勝)임>>



(위는 만취당 실기에 사진과 함께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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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문중의

안동도산 소재 유일한 정자



이젠 안동댐 수몰지역으로

배를 타고 갈수있는곳



일찌기 퇴도 선생께서

수제자 사원(만취당 김사원)선생께

정자자리 하나를

유일하게

내어주신곳



이곳에서 문답하시고

지으신 詩가 여러 수 만취당 실기에 전한다



진성이씨 퇴계후손분 들과

안동김 사촌 종중과

윤번제로 유사 맡아

400여년 동안 학술회의 개최 하신곳



내 어릴적 월란정 모임에 문중 대표로 가신다며

자랑스레 맘 설레시던

조부님 부주님!

거길 따라 간적 있는 철부지 나

월란정 가시는 사촌 손님이라며

업어 건네 주시던

중시리하던 아저씨도 이제는 이세상 분이 아니실거야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그치지 않는고... 의

그유수(流水)를

그런 저런 일들로

얼마나 많은 양반님네 들 업어 건너 주셨을꼬

나룻배 저어 가기 보다 업어줌이 간편 했을터



경상도 말로 어버라(업어라)

한마디에 잠뱅이 둥둥 걷고...

***

안동시 도산면 토계동(?)의

월란정사 풍광이

댐의 물과 더불어 더욱 절경이리라



퇴계후손 문중과 공동 관리하지만

안동김씨 사촌문중의 재산

송이버섯도 많이 나지요



그토록

아담하고 단아한 정자

정겨운 토담

반겨주던 대문칸

영남학파 계승하며 지켜온 토계 온혜 부포 섬촌 사촌 양반님네들



모임과 정자와 두 문중

세월속에 빛 바랬는지



어른님들 그 이상의 얘기는 모릅니다 가르쳐 주세요

***



꼭 촬영 후 이 홈에 올려야지

여름 안사연 행사시 꼭 찾아봐야지

문헌도 많이 있을 텐데......









▣ 김주회 - 귀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김발용 - 웬지 코끝이 찡해옵니다

▣ 김태서 - 잘읽었습니다.

▣ 김영환 - 한번 보고 싶습니다.

▣ 김재원 -

▣ 김재익 - 정중氏 부친께서 有司일을 다년간 보셔서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

▣ 김재익 -

▣ 김주회 - 정중 종친님! 저는 이 세상에 때어나서 이렇게 운치있고 마음에 와닿은 詩를 읊어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정중 종친님 중형님께서 읊으신 詩句 아닌가요?

▣ 김윤만 - 여름철 안사연 모임 2박3일도 모자라겠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요

▣ 김영윤 -

▣ 김은회 -

▣ 김정중 -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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