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 김재철 선생의 조카 김원회 교수
페이지 정보
김주회 작성일06-11-29 00:21 조회2,472회 댓글0건본문
■ 조선연극사를 다시 펴내며---2003년 5월, 심우성(공주민속박물관장)
---
이러할 즈음 1998년 평소 가까이 지내는 민요학자 이소라 선생을 통해 김돈식(金頓植, 1922년생) 선생으로부터 말로만 들었던 김재철 선생의 일생을 담은 <노정기념첩(蘆汀記念帖)> (1934년, 편집 및 발행인 金在誠, 한성도서주식회사)을 입수하게 되니, 이런 기쁨이 있으랴. 기념첩과 함께 누렇게 바랜 [김재철 원고지]에 또박또박 쓰인 10여 편의 詩도 함께 있었다.
이 보물들은 김돈식 선생이 1940년경 경성저금관리소 위체계에 근무할 때 가까운 친구였던 김재웅(金在雄)씨로부터 ".....큰형님 자료이니 잘 보관해 달라" 는 부탁을 받고 50여 년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했다. 김재웅 씨는 그 길로 황해도 어딘가로 간다고 했단다.
2002년, 늦은 가을로 기억한다. 가까이 지내고 있는 부산 해운대 산부인과 홍숙희 원장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김재철 선생의 조카 김원회(金源會) 교수가 부산대학교에 근무중이라며 그가 쓴 <단기고사는 말한다> 라는 저서를 보내왔는데 [노정 김재철] 이라는 회고의 글이 실려 있지 않은가.
그로부터 김교수와 교류하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다. 노정께서는 4형제로 재철(在喆), 재성(在誠), 재봉(在鳳), 재웅(在雄)인데, 김 교수는 둘째 재성의 아드님이니 노정 선생이 바로 백부이다.
노정의 아드님은 천회(千會, 1930년생)인데 1998년 별세했고, 부인 임방춘(林芳春, 1934년생) 여사와의 사이에 태임(泰任), 태동(泰東), 태석(泰碩)의 1녀 2남을 주었다. 임여사는 <노정기념첩>을 비롯하여 [사진자료], [신문기사 모음], [유고] 등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현재 따님인 대전대학 김태임 교수와 대전광역시 유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정 선생의 묘소는 고향인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자바실에 있다.
가계(家系)를 이처럼 소상히 밝힘은 그동안 선생에 관한 고구가 너무도 소홀했음에 후학들의 연구에 일조가 될까 함이다.
김원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인 주립대 산부인과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았다.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한폐경학회 회장과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회장, 아-태 폐경학회 연합회 초대회장, 한국 성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대 의대 교수 및 대한성학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서 <채연이의 일기>를 감수했다.
[약력]
경기·중고등학교 서울의대 졸업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수학
Malta국립의대 초청교수
부산의대 산부인과 주임교수 및 과장
부산대학교병원 진료부장
대한산부인과학회부산지회장
범태평양 심신산부인과 학회 회장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ISPOG) 집행위원
대한가족계획협회부산시지부 지부장
대한폐경학회 회장
세계폐경학회(IMS) 인사위원 및 편집위원(현)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회장
아-태 폐경학회 연합회(APMF) 초대회장
한국성문화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성학회 고문
대한성학회 회장
서울여대 대학원 객원교수
부산대 명예교수
[저서]
<단기고사는 말한다>
<술과 의학 그리고 문학, 인생>
<사춘기의 성>
<아밋고 너머 32년>
그외 공저 10여편
국제 및 해외 강연 및 발표 80여회
논문 120여편
단기고사는 말한다
김원회 | 전망
1994/11 발행 | 250 p
목차
1. 햇빛은 보았는데
1) 학부 편집국장 이경직
2) 명심보감과 사기
3) 목화이야기
4) 환단고기
5) 호모 사피엔스
2. 개천
1) 순 임금은 조선사람
2) 편발과 청복
3) 천의 사상
4) 무궁화를 심다
5) 역사의 재조명
3. 예언가 유위지
1) 기우
2) 후단조의 멸망
4. 몰타 일기
1) 엽전
2) 빚
3) 신석기 시대 사원들
4) 심신 산부인 과학
5) 노정 김재철
6) 신 쇄국주의
출판저널 : 고구려 때 실재했다는 역사서 `단기고사`를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이했다. 에세이와 소설적 요소를 가미한 형식이다. 「단기고사」는 고구려 멸망과 함께 소설 되었으나 그 후 30년 뒤 발해국을 세운 대조영이 부여족의 역사를 되찾는다는 뜻에서 동생 대야발을 시켜 재편찬케 했다고 한다....
( 1995-02-20 )
아밋골 너머 32년
김원회 (지은이) | 지평 | 2003년 8월
목차
책을 내면서
망중한
몰타일기
골든 데이스
일본과 친구하기
동분서주
안식년에
폐경학에 심취하다
성학자로의 변신
채연이의 일기
김영란 (지은이), 박초은(그림), 손승휘, 김원회 (감수) | 북이즈 | 2003년 12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