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30일 발행-증평군지(曾坪郡誌)

 최근 충북도내에선 2004년,<제천시지>-상,중,하 3권과 2005년,<단양군지>-상,하권에 이어 작년 12월에 드디어 <증평군지>-상,하권이 발간되어 오늘에야 책자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曾坪郡誌 표제설명-증평읍 내성동(삼성댕이) 출신으로 조선시대 선조 37년~숙종 10년간의 시인이며,대문장가인 백곡(柏谷) 김득신(金得臣:1604.10.18~1684.8.30)의 친필을 집자한 것이다.

 김득신은 임진왜란(壬辰倭亂)때 진주대첩(晋州大捷)의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의 손자이며,경상감사를 지낸 김 치(金 緻)의 아들로 증평지역을 노래한 시를 비롯한 1,500여수의 시를 남겼으며,시화집(詩話集)으로 <종남총지(終南叢志)>가 있다.묘소가 증평읍 율리 밤티마을 뒷산에 있다.

 김득신 묘소-율리 산8-1,증평군 향토유적 제6호(2004.4.30 지정) 

 <군지>는 마을 이름의 유래에서 율리의 율치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율치(栗峙,밤티,밤티골)-밤고개 밑에 있다해서 밤티라는 마을이름이 붙여졌다 한다.지금(1987년 기준)으로부터 약 360여 <년-탈자>전에 김치(金 緻,임진왜란때 순국한 진주목사 김시민의 양아들,경상감사였으며 ,인조반정때의 공신)의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이룬 마을로 이 고장의 골자기마다 특징이 있는 이름이 있다.예를 들면 향교골,사장터,빙고재 독,가마골,절골,담안,부점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