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을 국립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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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7-04-12 10:29 조회1,551회 댓글0건본문
운동장 없애고 효창원을 국립묘지로"
성균관대 김시업 교수는 11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효창원 성역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는 효창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완전히 복원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공언했으면서도 효창운동장을 재건축해 존속시키려 하는 등 취지에 맞지 않는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효창공원 성역화는 효창원을 묘역으로서 제대로 가꾸는 것”이라며 “백범 선생 추종 세력에 대한 탄압의 일환으로 들어선 운동장이 없어지고 독립 선열 묘역으로의 이름과 실제가 회복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헌법이 규정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는 만큼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있는 효창원은 국립묘지 관련법률에 따른 국립묘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文孝世子)의 무덤이었던 효창원은 일제시대 효창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일반에 개방되기 시작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백범 김구를 비롯해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 등의 묘역이 자리잡았다.
출전 : 연합뉴스 입력 : 2007.04.11 16:15
백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등 임시정부 계열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모여 있는 효창원이 국립묘지로 지정돼야 하며 효창운동장을 재건축하려는 정부의 효창공원 정비계획은 전면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성균관대 김시업 교수는 11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효창원 성역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는 효창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완전히 복원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공언했으면서도 효창운동장을 재건축해 존속시키려 하는 등 취지에 맞지 않는 세부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효창공원 성역화는 효창원을 묘역으로서 제대로 가꾸는 것”이라며 “백범 선생 추종 세력에 대한 탄압의 일환으로 들어선 운동장이 없어지고 독립 선열 묘역으로의 이름과 실제가 회복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헌법이 규정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는 만큼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있는 효창원은 국립묘지 관련법률에 따른 국립묘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文孝世子)의 무덤이었던 효창원은 일제시대 효창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일반에 개방되기 시작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백범 김구를 비롯해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 등의 묘역이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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