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의 맺힘과 풀림(10)-토지지신이시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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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7-08-04 08:49 조회1,63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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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판공 묘소 참배
초헌관:장응, 아헌관:영회, 종헌관:승용, 집사:태선,태현, 집례:항용
2) 승지공 묘소 참배
초헌관:태관, 아헌관:태화, 종헌관:상석, 집사:태선,태현, 집례: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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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판공 묘소 초헌관 분향>
<초헌관 헌작>
<아헌관 헌작>
<종헌관 헌작>
<참배자 일동>
<승지공 묘소 진설>
<집례의 진행 창홀>
<승지공 묘소 초헌관 헌작>
<아헌관 헌작>
<종헌관 헌작>
모든 제례를 마친 다음 일행은 계획에 따라 일부 젊은이들에게는 묘역 앞의 잡목 제거를 부탁하고 나머지는 묘역 우측 능선 아래의 휘 동길(東吉)공 묘소로 가서 참배했다(헌관-장응). 약 30년 만의 참배인 것 같다. 지난 1976년 경 부친과 함께 사초한 바 있었다. 그런데 묘소는 높이 자란 나무들에 둘러 싸여 잔디가 하나도 없었고, 더욱이 산돼지의 횡포로 이곳저곳이 참혹하게 파여 있었다. 오늘 직계 후손들이 오지 않아 묘소 이장과 관련한 구체적 상의를 할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휘 동길공 묘소 참배>
다시 참판공 묘소로 이동하였다. 그 사이 높이 자라 있던 잡목들은 말끔히 제거되어 묘역 전면이 훤하고 시원하게 열렸다. 그리고 모든 종친들은 산돼지들이 파 일군 묘소 앞 제절의 평탄 작업과 참판공과 승지공 양위 묘소의 제초제 살포 등으로 분주했다. 또 참판공 앞의 동자석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이것도 바로 세웠다.
<제절 평탄 작업>
<제초제 살포 모습>
<동자석 바로 세우기>
<묘소 앞 잡목 제거로 훤해진 모습>
<단체 기념 촬영>
이 기회에 묘역 전체 규모도 실측해 보았다. 양쪽 문관석 사이(가로)는 78보(60m), 앞뒤(세로)는 40보(30.8m), 전체 둘레는 236보(181m)이다(1보:77cm 기준). 참판공 묘소의 봉분은 높이 2.2m, 앞뒤 8.4m, 좌우 7.5m이다. 엄청난 규모다. 영의정의 묘역도 이보다 큰 곳을 못 보았다. 고례(古例)에 의한 묘역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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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실천예절 개론>(김득중 저. 교문사 간. 2004. 2. 25)
(단위 1보:1.5m. 1척:30cm)
1품관(3정승, 판중추부사, 좌우찬성)-총 둘레:90보(135m). 한면:22.5보(33.8m). 봉분:11척(3.3m)
2품관(판서급, 참판, 관찰사 등)-총 둘레:80보(120m). 한면:20보(30m). 봉분:10척(3m)
3품관(참의,부위)-총 둘레:70보(105m). 한면:17.5보(26.2m). 봉분:9척(2.7m)
4품관(舍人, 첨정)-총 둘레:70보(105m). 한면:17.5보(26.2m). 봉분:9척(2.7m)
5품관(정랑, 도사, 판관)-총 둘레:50보(75m). 한면:12.5보(18.8m). 봉분:7척(2.1m)
6품관(좌랑, 별제, 주부)-총 둘레:40보(60m). 한면:10보(15m). 봉분:6척(1.8m)
7품 이하(직장-7, 봉사-8, 참봉-9)-총 둘레:30보(45m) 한면:7.5보(11.3m). 봉분:4척(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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