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여름캠프 후기(마지막회) 사진첨부
페이지 정보
김영식 작성일07-08-27 14:01 조회1,484회 댓글3건본문
2박 3일의 여름캠프를 종료하는 날이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통영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 본다.
7시 40분, 숙소 정리를 마치고 우리는 버스로 집결했다. 모두 편안한 잠을 이루셨는지 피곤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8시, 조그마한 국밥집에서 깔끔한 아침을 한다. 잠시 음식점에 있는 노트북을 이용해 우리 <안동김씨 홈페이지>를 열어 여러분께 소개한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했다. 항용님께서 열심히 강의를 해본다. 집에 가셔서 자주 많이 보시겠다는 약조도 하신다.
<충렬사 입구>
9시 이순신장군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에 도착했다. 미리 약속했던 해설사는 10시에 출근한다기에 우리의 명해설사(윤만님)에게 기대어 본다 .
<사당 내부>
사당에 도착하여 영만안렴사공파 회장님의 집례하에 엄숙히 배례를 올린다.
<충렬사 내 강한루 앞에서>
<세병관>
10시15분, 세병관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해설사의 해설>
안영란 해설사로 부터 두룡포기사비, 세계4대첩의 하나인 한산대첩 이야기, 두보의 시에 나오는
'세병(洗兵)'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세병관에 오른다.
<세병관 앞에서>
<세병관 내부 중앙의 단상에서 교서 낭독>
통제사공(휘 영수)의 통제사공 임명 교서를 영만님이 읊어 본다. 마치 임금님이 직접 하교하는 것처럼 위엄있는 목소리로--
이어 세병관 너른 마루에서 삼행시 짓기 백일장대회가 열렸다. 운자는 6자로 <통제사 김영수>. 모두들 자못 심각한 모습으로 펜을 굴린다. 이어 세병관 옆의 비석군으로 가서 김영수 선조님이 이곳 관사인 내아에서 돌아가시자 고을 관민들이 눈물로 세웠다는 타루비를 살폈다. 그리고 세병관 근처의 지과문, 수항루를 살피고 난 뒤 복원 작업중이라 아직 개장하지 않고 빗장이 걸려 있는 뒷편 건물의 대문을 한 분께서 숙달된(?) 듯 연다. 그리고 운주당, 경무당, 내아를 보고 , 통영시 향토 역사관을 둘러본다.
<타루비에서>
<통제사의 집무실-운주당에서>
12시 40분, 공식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13시 30분, 산청 휴게실에 들러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14시10분, 다시 출발하자 남응제학공파회장님의 주제 발표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작금의 시기에 "사회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 그리고 "노인으로서 무엇을 해야할까?" 에 대하여 논해본다.
15시 10분, 금산인삼랜드 휴게실에 하차, 마지막 수박 파티를 한다. 휴식을 마치고 귀경길에 백일장 삼행시의 우수작을 심사위원장이신 남응님이 발표하신다. 그리고 전 참가자들에게 대종회장님을 대리하여 회윤님께서 이수증을 수여하고, 유일한 고등학생인 재하(군)군에게 체험학습 확인서를 주었다.
이어 영식 기획자로부터 간단한 전 행사의 경과보고와 간략한 행사비 집행 내역을 발표한다. 그리고 항용님께서 안사연 여름캠프 1회부터 5회까지를 되돌아 본다.
각자 2박 3일을 회상하며 종친분들과의 "화합의 장"이었음을 확인해 본다. 그리고 내년에는 좀더 충실한 여름캠프를 기약해 본다.
16시 10분, 천안 휴게실 도착하여 회윤님,영만님,남응님,성회님과 작별을 고한다. 감사 합니다.
이어 서울로 향하는 길에는 제2부 쟁반 노래방을 벌이고 각자의 재주와 실력을 발휘해 본다.
18시 10분, 서울에 도착. 무사 귀환을 자축하며 간단한 곡차를 벗삼아 "삼백리 한려수도"를 불러본다.
꾸--벅! 그동안 감사 합니다.
댓글목록
김행순님의 댓글
![]() |
김행순 |
---|---|
작성일 |
맛깔스런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같이 못한 아쉬움만이 남네요....
모두들 즐거움에 함박웃음이시네요^^ 언제 한번 대장님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들어봐야겠습니다.ㅎㅎ
김발용님의 댓글
![]() |
김발용 |
---|---|
작성일 |
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대장님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들어봐야겠습니다.ㅎㅎ(2)
관리자님의 댓글
![]() |
관리자 |
---|---|
작성일 |
행사 기획에서부터 진행과정, 마무리 후기 정리까지
정말 너무나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룬 보람은 업적으로 남을 것입니다.
모두 정리 되면 홈 안사연 란으로 옮기겠습니다.
더욱이 기념품 우산 증정은 분에 넘치게 감사했습니다.
잘 간직하고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