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휴제공, 도산서원을 방문하다 - 과헌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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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7-11-12 08:18 조회1,763회 댓글0건본문
◆果軒日記 三
(乙巳) 十二月 九日 현종 6년(1665년) 12월 9일
朝前, 方伯與都事俱來陶院謁廟, 因與諸生語, 余亦坐末席, 已而主倅亦來入西齋, 與諸人往見, 安士正亦來, 偕往見方伯于天淵臺, 都事及主倅亦在坐, 食後方伯及都事, 偕往淸淨, 余亦還家.
● 조반 전에 방백(사휴제공)과 도사가 함께 도산서원에 와서 배알하고, 제생들과 말씀을 나누시기에 나 역시 말석에 앉았다. 잠시 후 고을 원(主倅)이 도착해 서재로 들었기에 여러 사람과 함께 찾아뵈었다. 안사정도 와서 함께 천연대에서 방백을 뵈었다. 도사와 고을 원도 앉아 있었다. 식후에 방백과 도사가 함께 청정에 가셨다. 나도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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