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답사자료(8) 원성왕이 왕이 되게한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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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02-06-07 18:46 조회1,839회 댓글0건본문
원성왕의 이름은 김경신이다.
김경신은 내물왕의 12대손으로, 아버지 효양(孝讓)은 명덕(明德)대왕, 할아버지 위문(魏文)은
흥평(興平)대왕, 증조부 의관(義寬)은 신영(神英)대왕, 고조부 법선(法宣)은 현성(玄聖)대왕으로
각가 추존하였다.
원성왕의 어머니는 계오(繼烏)부인 박씨로 소문(昭文)태후로 추존되었다.
왕비는 숙정(淑貞)부인 김씨로 각간 신술(神述)의 딸이다.
김경신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780년(혜공왕 16년)뒷날 선덕왕이 되는 김양상과 함께 김지정의
난을 진압하였고, 이때 혜공왕을 살해하고 김양상을 선덕왕으로 즉위시키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김양상이 선덕왕으로 즉위하자 김경신은 상대등으로 임명되었고, 선덕왕이 아들이 없이 죽자
태종무열왕의 6세손인 김주원과 왕위다툼에서 승리하여 신라 제38대 왕으로 즉위하였다.
[삼국사기]와[삼국유사]는 김경신과 김주원의 왕위다툼에 대한 설화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당시 왕위계승 서열이 높았던 김주원이 왕위에 추대되었는데, 김경신은 복상투를 풀고 흰 갓을 쓴
다음 12줄의 가야금을 들고 천관사 우물 속으로 들어가는 꿈을 꿨다.꿈에서 깨어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였더니"복상투를 벗은것은 관직을 잃을 징조요, 가야금을 든 것은 칼을 쓸 징조요,
우물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옥에 갇힐 징조"라고 했다.
김경신은 이말을 듣고 두문불출하자 아찬 여삼이 찾아와 꿈의 내용을 듣고는 말했다.
"이는 좋은 꿈입니다. 복상투를 벗은 것은 위에 앉은 이가 없다는 것이요, 흰 갓을 쓴것은 면류관을
쓸 징조요,12줄의 가야금을 든 것은 12대손이 왕위를 이어 받을 징조요, 천관사 우물에 들어간 것은
궁궐로 들어갈 상서로운 징조입니다."
"위에 주원이 있는데 어떻게 내가 왕에 오를수 있단 말인가?"
"몰래 북천산(알천)에 제사를 지내면 될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 비밀리에 북천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더니, 과연 얼마후에 비가 와서 알천의 물이
불어나 김주원이 왕궁으로 건너오지 못하여 김경신이 신하들의 추대해 의해 왕위에 올랐다.
이때 김주원이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을 분하게 여겨 뒷날 그의 아들인 김헌창(金憲昌)이
반란을 일으킨다.
▣ 김태서 -
▣ 김항용 -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발용 -
▣ 김주회 -
김경신은 내물왕의 12대손으로, 아버지 효양(孝讓)은 명덕(明德)대왕, 할아버지 위문(魏文)은
흥평(興平)대왕, 증조부 의관(義寬)은 신영(神英)대왕, 고조부 법선(法宣)은 현성(玄聖)대왕으로
각가 추존하였다.
원성왕의 어머니는 계오(繼烏)부인 박씨로 소문(昭文)태후로 추존되었다.
왕비는 숙정(淑貞)부인 김씨로 각간 신술(神述)의 딸이다.
김경신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780년(혜공왕 16년)뒷날 선덕왕이 되는 김양상과 함께 김지정의
난을 진압하였고, 이때 혜공왕을 살해하고 김양상을 선덕왕으로 즉위시키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김양상이 선덕왕으로 즉위하자 김경신은 상대등으로 임명되었고, 선덕왕이 아들이 없이 죽자
태종무열왕의 6세손인 김주원과 왕위다툼에서 승리하여 신라 제38대 왕으로 즉위하였다.
[삼국사기]와[삼국유사]는 김경신과 김주원의 왕위다툼에 대한 설화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당시 왕위계승 서열이 높았던 김주원이 왕위에 추대되었는데, 김경신은 복상투를 풀고 흰 갓을 쓴
다음 12줄의 가야금을 들고 천관사 우물 속으로 들어가는 꿈을 꿨다.꿈에서 깨어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였더니"복상투를 벗은것은 관직을 잃을 징조요, 가야금을 든 것은 칼을 쓸 징조요,
우물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옥에 갇힐 징조"라고 했다.
김경신은 이말을 듣고 두문불출하자 아찬 여삼이 찾아와 꿈의 내용을 듣고는 말했다.
"이는 좋은 꿈입니다. 복상투를 벗은 것은 위에 앉은 이가 없다는 것이요, 흰 갓을 쓴것은 면류관을
쓸 징조요,12줄의 가야금을 든 것은 12대손이 왕위를 이어 받을 징조요, 천관사 우물에 들어간 것은
궁궐로 들어갈 상서로운 징조입니다."
"위에 주원이 있는데 어떻게 내가 왕에 오를수 있단 말인가?"
"몰래 북천산(알천)에 제사를 지내면 될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 비밀리에 북천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더니, 과연 얼마후에 비가 와서 알천의 물이
불어나 김주원이 왕궁으로 건너오지 못하여 김경신이 신하들의 추대해 의해 왕위에 올랐다.
이때 김주원이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을 분하게 여겨 뒷날 그의 아들인 김헌창(金憲昌)이
반란을 일으킨다.
▣ 김태서 -
▣ 김항용 -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발용 -
▣ 김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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