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 김득신 선조님 영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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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2-06-14 19:45 조회1,564회 댓글0건본문
***김득신의 시***
오늘 서울을 작별하고 홀로 나아가니 성의 저자가 시끌하네 비에 젖은 들판이 고운 빛이요 물가는 어지러은 물결 자국을 띠고 있네 날개를 접고 근교의 나무에 드니 외로운 연기 강 마을에 일어나네 멀리 생각하노니 괴산 골짜기의 집에 동복은 사립에서 기다리겠지 가을밤에 동쪽으로 가는 나그네 홀로 앉아 작별의 시름을 안고 있네 삼경의 촛불에 말을 거니 팔월의 배에 물결이 치네 어둑한 꽃이 이제 눈에 붙으니 갠 눈빛에도 이미 몽두를 한 듯하네 슬피 나옹의 집을 바라보니 눈물이 흘러내림을 어찌 감당하랴> |
▣ 김영환 - 참 좋습니다. 그림도 일품입니다.
▣ 김재원 - 여기가 어딥니껴? 등산길 이심니껴?
▣ 김태서 - 북한산 입니다.
▣ 김재원 - 참 경치 조심더....
▣ 김항용 -
▣ 김윤만 - 선조들의 시를 이렇게 감상하니 참 좋습니다.
▣ 김주회 - 아주 훌륭하십니다.
▣ 태영/문 - 앞쪽 가운데가 노적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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