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올라가는 염사 배좌랑을 보내며"(送廉使裵佐郞歸京)





수레타고 오던 날은



따뜻한 봄철이더니



가을빛 맑은데



깃발 되돌려 떠나는구나.



강산엔



빼어난 경치도 많고



구름과 비는



좋은 기약 있음이려니



물은 멀어



고기는 적게 오고



하늘은 넓어



기러기 옮이 더디구나.



한잔술 올려



슬피 이별하노니



쓸쓸한 때가 오면



얼마나 생각이 날꼬.







▣ 김정중 - 태서 아저씨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김영환 -

▣ 김재원 -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 김태서 - 모두 감사합니다.

▣ 김윤만 -

▣ 김발용 -

▣ 김항용 -

▣ 김주회 -

▣ 태영/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