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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이 더 고요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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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익 작성일02-06-17 00:10 조회1,7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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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리
째~재 째~제 하고
물 소리
졸~졸 졸~졸 흐르는
아침에
고요는 더 고요하길 바라고
아침 해는 더 작아지며
그림자는 더 적게 적게
아무도 없는데
스스로 오그라 드네

하늘에
푸른 구름이
하이얀 꽃들을
불러 들이니
그림자는
수줍은 새색씨 마냥
얼른 몸을 숨기는 구나



▣ 김재원 - 감사합니다. 산행중에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 김영환 - 재익씨 ,, 감사합니다.
▣ 김태서 - 자작시 입니까 ?
▣ 김발용 -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김은회 -
▣ 김재익 - 서라벌 천년의 시공을 넘어 산행을 생각하며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
▣ 김윤만 - 하이얀 꽂이 초가 지붕위에 이슬 머금고 피어있는 하얀 박꽃이였으면 좋겠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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