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황제 국장 순장록
페이지 정보
김영환 작성일02-06-18 18:57 조회1,981회 댓글0건본문
순종 국장록(純宗國葬錄)
조선의 마지막 제27대 왕인 순종(1874~1926)의 국장을 기록한 책으로 1926년 경성신문사내
조선박문사에서 편찬하였다. 일제에 의해 무력해진 경복궁 왕조의 마지막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낱낱이 실려있다.
순종 황제는 1907년 7월∼1910년 8월까지 3년 1개월간 재위하였다. 이름은 척(拓). , 자는 군방,
호는 정헌이다.
고종의 장남으로 명성황후(明成皇后) 민씨의 소생이다. 태어난 이듬해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9세가 되던 1882년 순명효황후(純明孝皇后) 민씨를 세자빈으로 맞아들였다. 1897년 대한제국이
수립됨에 따라 황태자로 책봉되었다.
1904년 순명효황후가 죽자 1906년 12월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윤씨를 황태자비로 맞이하였다.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 이후 그해 7월에 일제의 강요와 일부 친일 정객의 모략으로 고종이 왕위를
내놓는다.
이에 순종은 고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제27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제2대 황제로 즉위하였다.
이때 연호를 광무에서 융희로 고쳤다.
황제가 된 후 이복동생인 영친왕을 황태자로 책립하였다. 거처를 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하였다.
이후 만 3년에 걸친 순종의 재위 기간에는 일본의 압력에 밀려 별다른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군대를 해산당하고 사법권을 강탈당하는 등 숱한 수모를 겪는다. 순종 주변에는 온통 친일 인사들만
포진해있어 왕이 국가 최고 의사결정의 수렴자로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도 없었다. 결국 1910년
8월 29일에 송병준, 이완용 등 친일 매국노들을 앞세워 일제가 한일합병을 단행, 한반도를 무력으로
강점하여 주권을 상실하고 조선 27왕조 519년의 역사가 막을 내렸다.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이 무너진 뒤, 순종은 황제의 위치에서 왕으로 강등되어 창덕궁에 머물렀고
일본은 그를 이왕(李王)이라 불렀다. 순종은 폐위된 후 16년 동안 창덕궁에서 지내다가
1926년 4월 25일에 53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이 해 6월10일 순종의 국장이 치러질 때에 고종인산날에 일어났던 3 1만세운동에 이어
6 10만세운동이 일어난다.
능은 유릉(裕陵)으로 경기도 미금시 금곡에 있다.
▣ 김재익 -
▣ 김정중 -
▣ 김태서 -
▣ 김주회 -
▣ 김재원 -
▣ 김은회 -
▣ 김항용 -
▣ 김윤만 -
조선의 마지막 제27대 왕인 순종(1874~1926)의 국장을 기록한 책으로 1926년 경성신문사내
조선박문사에서 편찬하였다. 일제에 의해 무력해진 경복궁 왕조의 마지막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낱낱이 실려있다.
순종 황제는 1907년 7월∼1910년 8월까지 3년 1개월간 재위하였다. 이름은 척(拓). , 자는 군방,
호는 정헌이다.
고종의 장남으로 명성황후(明成皇后) 민씨의 소생이다. 태어난 이듬해 왕세자에 책봉되었고,
9세가 되던 1882년 순명효황후(純明孝皇后) 민씨를 세자빈으로 맞아들였다. 1897년 대한제국이
수립됨에 따라 황태자로 책봉되었다.
1904년 순명효황후가 죽자 1906년 12월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윤씨를 황태자비로 맞이하였다.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 이후 그해 7월에 일제의 강요와 일부 친일 정객의 모략으로 고종이 왕위를
내놓는다.
이에 순종은 고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제27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제2대 황제로 즉위하였다.
이때 연호를 광무에서 융희로 고쳤다.
황제가 된 후 이복동생인 영친왕을 황태자로 책립하였다. 거처를 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하였다.
이후 만 3년에 걸친 순종의 재위 기간에는 일본의 압력에 밀려 별다른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군대를 해산당하고 사법권을 강탈당하는 등 숱한 수모를 겪는다. 순종 주변에는 온통 친일 인사들만
포진해있어 왕이 국가 최고 의사결정의 수렴자로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도 없었다. 결국 1910년
8월 29일에 송병준, 이완용 등 친일 매국노들을 앞세워 일제가 한일합병을 단행, 한반도를 무력으로
강점하여 주권을 상실하고 조선 27왕조 519년의 역사가 막을 내렸다.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이 무너진 뒤, 순종은 황제의 위치에서 왕으로 강등되어 창덕궁에 머물렀고
일본은 그를 이왕(李王)이라 불렀다. 순종은 폐위된 후 16년 동안 창덕궁에서 지내다가
1926년 4월 25일에 53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이 해 6월10일 순종의 국장이 치러질 때에 고종인산날에 일어났던 3 1만세운동에 이어
6 10만세운동이 일어난다.
능은 유릉(裕陵)으로 경기도 미금시 금곡에 있다.
▣ 김재익 -
▣ 김정중 -
▣ 김태서 -
▣ 김주회 -
▣ 김재원 -
▣ 김은회 -
▣ 김항용 -
▣ 김윤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