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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어록비/이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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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2-06-21 19:11 조회1,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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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게 농토를 빼앗기고 서울에 올라온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용산 문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인 과자점 점원으로 들어갔다. 그후 19세 때 용산 만철(滿鐵) 견습소 고용원이 되었다.

   1923년 형 범태와 함께 일본으로 가서 대판철공소 직공으로 일했다. 1931년 중국 상해로 건너가 김구와 접촉하였으며, 일본 천황 응징을 자원하여 인쇄소 직공과 악기점 점원 등으로 지내면서 기회를 기다렸다. 이 해 겨울에 준비가 완료되자,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32년 1월 8일 일황 유인(裕仁)이 청나라 황제 부의(簿儀)와 대대목(代代木)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하러 갈 때 앵전문(櫻田門)에서 수류탄을 던졌으나 빗나가 실패했다.

   그러나 이 의거는 일본 조야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봉창은 아우성치는 일본인 군중 속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른 뒤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고, 32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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