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경 논문 -1920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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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영환 작성일02-08-09 19:28 조회1,471회 댓글0건본문
4. 前知의 能, 先見의 明, 大智大慮의 金方慶氏
金方慶氏는 협소한 식견이 아니라 원대의 식견이 有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보통의 智를 有한 자이 아니
라 특별의 智를 具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前知의 能과 선견의 明이 有한 人이니라. 今에 그 一事를 소개
하건대 고종 35년에 씨는 兵馬判官이란 微職에 靡하얏섯는대 其時에는 몽고가 강성하야 年年이 大兵을
提하고 邊境을 입관하야 所至에 침략하야 백성을 殘害하며 兇을 肆하고 惡을 播함으로 民이 그堵를 安하
야 그 業을 樂치 못하얏더라. 是歲에도 蒙兵이 평안남북계에 침입하야 獺을 捕한다. 言을 託하고 所過에
縱掠을 肆함으로 변경의 民이 茶毒에 苦하야 경작의 事를 영위키 難하야 그 窮途慘狀은 실로 滿目悽然한
지라 於是에 北界兵馬判官의 職을 帶한 金方慶씨는 居民을 移하야 모다 해도에 入하야 居하게 하얏는대
安北府에 草島가 有하야 海潮의 출입으로 耕種함을 不得하야 民情 大히 ??한지라 金方慶씨는 此실황을
目擊하고 大히 優하고 慮하야 침식을 忘하고 此善後의 策을 강구하얏도다. 당시의 정황으로 말하면 進하
려도 進할 수 업고 退하려도<33> 退할 수 업서서 可謂進退難谷이오. 計不入量인 위험천만의 窮境에 陷하
야젓는대 此時를 당하야 평일에 소위 智謀의 士라고 稱하는 者등도 뇌관이 通치 못하며 心*가 闢치 못하
야 능히 그 萬全의 計로써 일시구급의 方도 案出치 못하야 그 倒*의 危를 解치 못하는 난관에 처하얏슬
터이지마는 오즉 彼金方慶씨는 俗子의 針孔만한 智을 有함이 아니라 호구와 如한 智를 有하얏스며 보통
인의 임시 미봉의 책을 運하야 一時姑息의 計를 取하는 자이 아니라 완전무결하게 영구한 행복을 享受할
백년의 대계를 용? 얏더라. 그리하야 씨는 民으로 하야곰 四圍에 제방을 築하야 海潮의 침입을 防케 하
고 其中에서 開墾하야 稗를 種케 하는 案을 제정하야 此를 공포실시케 하얏는대 본안을 공포하던 당시에
는 人人마다 그 迂?無智함을 譏하며 徒勞無功할 것을 제창하야 그 불가함을 說하는 자가 滔滔皆是인 상
태에 在하얏섯는대 金防慶씨는 호을로 그 분분한 衆議를 排하고 자기의 案出한 계획이 반듯이 그 正鵠을
中할 것을 주장하고 강제적으로 此를 실행케 하얏는대 민간에는 도처에 원성이 漲溢하더니 밋 그 秋期에
至하야는 種穀이 ?登하야 無前의 大稔을 致하얏슴으로 於是乎民間에는 家家에 石?이 高하야 千斯萬斯의
倉이 충실하게 되엇더라. 그런대 蒙丘은 歲를 運하야 退치 아니하고 島中의 이민은 年年히 歲가 登함으
로 小毫의 饑窮을 感치 아니하야 頗히 그 업을 樂하며 島中에 또 井泉이 無하야 飮用의 水가 부적함으로
金方慶씨는 이에 堤를 築하고 水를 貯하야 大澤을 위하고 夏에는 灌漑에 便케 하고 冬에는 ?을 鑿하야 人
民의 利用厚生의 道를 開케 하엿더라.
冬 에는 氷을 鑿하야 人民의 利用厚生의 道를 開케 하얏더라. 此에 至하매 인민은 비롯오 그 大智를 眼
하고 此後로는 그 德을 頌하며 그 恩을 懷하야 一境이 賴安함을 得하얏도다.
그런즉 此一事를 觀할지라도 此가 金方慶씨의 사업상으로는 특별한 大事와 大功이 아니며 僅이 小事와
小功됨에 불과하다 하겟지마는 하여간 此가 世俗智謀의 士의 능히 及할 바-아니니 곳 말하자면 金方慶씨
는 百人이 思치 못한 바를 思하얏스며 千人이 謀치 못한 바를 謀한 자로 백인천인의 頭上에 逈出한 특별
적 지능을 具한 자라고 謂치 아니치 못할지로다.
五. 赳赳한 武夫, 矯矯한 虎臣, 雄謀大?을 抱한 金方慶氏
金方慶씨는 勇毅果敢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憂國如家하는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雄謀大?이 有한 人
이니라. <34> 金方慶씨는 赳赳한 武夫-며 矯矯한 虎臣이엇섯나니라. 元宗의 世에 삼별초가 黨을 擧하야
叛하매 그 兇獰의 勢는 도처에 猖獗을 極하야 可謂 豺虎가 六橫하며 蛇豕가 ?食하는 대란을 致하얏는대
彼는 州郡을 침략하야 인민을 殺戮하며 가옥을 燒蕩하야 烟焰이 天에 漲하고 혈육이 地에 塗하는 대참상
은 가히 형언키 難한 此時이엇더라. 이에 元宗께서는 宸憂가 耿耿하사 金方慶으로 逆賊追討使를 拜하야
써 그 정벌을 專케 하셧는대 씨는 이에 闡外의 大任을 帶하고 황금의 斧鉞을 携하고 그 旅를 整하며 그 威
를 揚하야 屹然히 矢石의 場에 立하얏도다.
元宗 12년에 金方慶씨는 桓桓의 勢와 堂堂의 威로써 賊을 追討하야 전후에 勝捷이 多하얏고 是歲 3월
에 元將 洪茶丘 及 ?都로 더불어 珍島에서 賊을 대파하야 殺獲이 甚衆한지라. 遂히 追奔逐北하야 적을 逼
하니 그 여당이 耽羅에 竄入하야 更히 군중을 嘯聚하매 그 勢가 更히 大振하고 적은 內外城을 築하야 그
險固를 恃하고 更히 ?蛇의 독을 肆하야 州郡을 寇掠하매 殆히 虛日이 無하얏더라. 조정에서는 이에 씨를
中軍兵馬大元師를 拜하야 國家千城의 任을 그 雙肩上에 負荷하얏섯도다. 씨는 이에 만여인의 군졸을 提
하고 *揚飛翰하며 電馳奮迅하야 戰艦으로써 耽羅에 到하야 咸德浦에 入하매 적의 복병이 突起하야 관군
을 圍코저 하거늘 씨는 大呼一聲에 적세가 遂히 風靡하야 子城으로 奔入하는지라. 이에 관군은 승승장구
하야 外城을 踰하야 此를 掃蕩하고 적장을 斬하얏는대 이에 천하는 難이 靖하고 兵?이 熄함을 득하얏도
다.
古人의 言에 夏蟲에는 가히 氷을 語치 못하며 소인에게는 可히 大事를 問치 못한다 하얏스니 此時를 當하
야 적의 勢는 如彼히 창궐하얏스며 蒼生의 塗炭은 如彼히 참혹하얏스며 국가의 力은 如彼히 미약하얏스
니 설령 약간의 謀士와 勇將이 有할지라도 彼를 대항함에 강약이 不同하며 衆寡가 不敵하야 능히 그 謀
를 逞치 못하며 그 勇을 施치 못하엿슬 것이로다. 그러나 金方慶씨는 일시를 미봉하는 책략을 有한 자가
아니며 1인을 대적하는 勇武를 有한 자이 아니라 초연히 그 類에 出하며 그 萃에 拔하얏슴으로 비록 元
의 一臂의 力을 得하얏슬지라도 전혀 國을 安케하며 民을 保케한 偉功奇勳은 오즉 此 金方慶씨에게로 歸
치 아니치 못할것이로다.
六. 結論
가령 동일한 木이지마는 樗?을 此를 천히 여기고 桐梓는<35> 此를 貴히 여기는 것이오. 동일한 鳥이지
마는 ??는 輕하되 봉황은 重하며 동일한 獸이지마는 豚犬은 천하되 龜麟은 귀한 것이니 此가 何故인고.
오즉 그 덕성과 품격의 고상함을 指함에 不外한 것이니라. 此와 同理로 동일한 人이지마는 大人은 高하
고 貴하며 凡人은 卑하고 천함이니 此가 何故인가. 이것도 또한 그 材器와 품격과 가치를 謂함이니라. 그
럼으로 人이 진실로 英邁雄豪할진대 당시뿐만 아니라 기천년 후에 在한 人도 此를 추앙하고 景慕하는 것
이오. 此에 反하야 傭俗하야 材가 못되며 鄙劣하야 德이 無하면 당시는 물론 百世下에 在한 자도 此를 凌
侮하며 輕忽히 하는 것이니 고로 古語에 하얏스되 「得其人에 重之如山하고 不得其人에 忽之如草」라 하
얏도다. 그런즉 吾人이 幾百世下에 在하야 彼 金方慶씨를 愛하고 敬하며 慕하는 것이 엇지 他에 在하리
오. 上에 진술함에 不外한 것이르다. 그러나 吾人이 徒然히 此를 愛하고 敬하며 慕하기만할 뿐으로는 甚
히 부당하며 불가하다 하노니 吾人은 此를 效하며 此를 學할 것이라 하노라. 人이 學하야 及치 못하는 事
가 無하며 學하야 達치 못하는 事가 無하나니 吾人이 彼의 德을 學하며 彼의 智를 學하며 彼의 勇을 學하
야 得할진대 기백만의 金方慶이가 我半島天地에 簇出할지 未知이니 그런즉 吾人은 「願學金方慶」이란
5자를 망각치 말지어다.<36>
▣ 김태서 - 논문 발견은 우리모두 축하할일 입니다.감사합니다.
▣ 김정중 - 감~~겨~~ㄱ !!!
▣ 태영/문 - 감사합니다! 길이 남을 대발견입니다!
▣ 김재익 -
▣ 김항용 - 아니 이런 것이 있었습니까
▣ 김주회 - 1920년대에 이런 귀한 기록이 있었다니... 감격스럽고 두근두근합니다.
▣ 郡/김태영 -
▣ 김재원 -
▣ 김은회 - 대부님께서 또한번 놀라게 하십니다.
金方慶氏는 협소한 식견이 아니라 원대의 식견이 有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보통의 智를 有한 자이 아니
라 특별의 智를 具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前知의 能과 선견의 明이 有한 人이니라. 今에 그 一事를 소개
하건대 고종 35년에 씨는 兵馬判官이란 微職에 靡하얏섯는대 其時에는 몽고가 강성하야 年年이 大兵을
提하고 邊境을 입관하야 所至에 침략하야 백성을 殘害하며 兇을 肆하고 惡을 播함으로 民이 그堵를 安하
야 그 業을 樂치 못하얏더라. 是歲에도 蒙兵이 평안남북계에 침입하야 獺을 捕한다. 言을 託하고 所過에
縱掠을 肆함으로 변경의 民이 茶毒에 苦하야 경작의 事를 영위키 難하야 그 窮途慘狀은 실로 滿目悽然한
지라 於是에 北界兵馬判官의 職을 帶한 金方慶씨는 居民을 移하야 모다 해도에 入하야 居하게 하얏는대
安北府에 草島가 有하야 海潮의 출입으로 耕種함을 不得하야 民情 大히 ??한지라 金方慶씨는 此실황을
目擊하고 大히 優하고 慮하야 침식을 忘하고 此善後의 策을 강구하얏도다. 당시의 정황으로 말하면 進하
려도 進할 수 업고 退하려도<33> 退할 수 업서서 可謂進退難谷이오. 計不入量인 위험천만의 窮境에 陷하
야젓는대 此時를 당하야 평일에 소위 智謀의 士라고 稱하는 者등도 뇌관이 通치 못하며 心*가 闢치 못하
야 능히 그 萬全의 計로써 일시구급의 方도 案出치 못하야 그 倒*의 危를 解치 못하는 난관에 처하얏슬
터이지마는 오즉 彼金方慶씨는 俗子의 針孔만한 智을 有함이 아니라 호구와 如한 智를 有하얏스며 보통
인의 임시 미봉의 책을 運하야 一時姑息의 計를 取하는 자이 아니라 완전무결하게 영구한 행복을 享受할
백년의 대계를 용? 얏더라. 그리하야 씨는 民으로 하야곰 四圍에 제방을 築하야 海潮의 침입을 防케 하
고 其中에서 開墾하야 稗를 種케 하는 案을 제정하야 此를 공포실시케 하얏는대 본안을 공포하던 당시에
는 人人마다 그 迂?無智함을 譏하며 徒勞無功할 것을 제창하야 그 불가함을 說하는 자가 滔滔皆是인 상
태에 在하얏섯는대 金防慶씨는 호을로 그 분분한 衆議를 排하고 자기의 案出한 계획이 반듯이 그 正鵠을
中할 것을 주장하고 강제적으로 此를 실행케 하얏는대 민간에는 도처에 원성이 漲溢하더니 밋 그 秋期에
至하야는 種穀이 ?登하야 無前의 大稔을 致하얏슴으로 於是乎民間에는 家家에 石?이 高하야 千斯萬斯의
倉이 충실하게 되엇더라. 그런대 蒙丘은 歲를 運하야 退치 아니하고 島中의 이민은 年年히 歲가 登함으
로 小毫의 饑窮을 感치 아니하야 頗히 그 업을 樂하며 島中에 또 井泉이 無하야 飮用의 水가 부적함으로
金方慶씨는 이에 堤를 築하고 水를 貯하야 大澤을 위하고 夏에는 灌漑에 便케 하고 冬에는 ?을 鑿하야 人
民의 利用厚生의 道를 開케 하엿더라.
冬 에는 氷을 鑿하야 人民의 利用厚生의 道를 開케 하얏더라. 此에 至하매 인민은 비롯오 그 大智를 眼
하고 此後로는 그 德을 頌하며 그 恩을 懷하야 一境이 賴安함을 得하얏도다.
그런즉 此一事를 觀할지라도 此가 金方慶씨의 사업상으로는 특별한 大事와 大功이 아니며 僅이 小事와
小功됨에 불과하다 하겟지마는 하여간 此가 世俗智謀의 士의 능히 及할 바-아니니 곳 말하자면 金方慶씨
는 百人이 思치 못한 바를 思하얏스며 千人이 謀치 못한 바를 謀한 자로 백인천인의 頭上에 逈出한 특별
적 지능을 具한 자라고 謂치 아니치 못할지로다.
五. 赳赳한 武夫, 矯矯한 虎臣, 雄謀大?을 抱한 金方慶氏
金方慶씨는 勇毅果敢한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憂國如家하는 人이니라! 金方慶씨는 雄謀大?이 有한 人
이니라. <34> 金方慶씨는 赳赳한 武夫-며 矯矯한 虎臣이엇섯나니라. 元宗의 世에 삼별초가 黨을 擧하야
叛하매 그 兇獰의 勢는 도처에 猖獗을 極하야 可謂 豺虎가 六橫하며 蛇豕가 ?食하는 대란을 致하얏는대
彼는 州郡을 침략하야 인민을 殺戮하며 가옥을 燒蕩하야 烟焰이 天에 漲하고 혈육이 地에 塗하는 대참상
은 가히 형언키 難한 此時이엇더라. 이에 元宗께서는 宸憂가 耿耿하사 金方慶으로 逆賊追討使를 拜하야
써 그 정벌을 專케 하셧는대 씨는 이에 闡外의 大任을 帶하고 황금의 斧鉞을 携하고 그 旅를 整하며 그 威
를 揚하야 屹然히 矢石의 場에 立하얏도다.
元宗 12년에 金方慶씨는 桓桓의 勢와 堂堂의 威로써 賊을 追討하야 전후에 勝捷이 多하얏고 是歲 3월
에 元將 洪茶丘 及 ?都로 더불어 珍島에서 賊을 대파하야 殺獲이 甚衆한지라. 遂히 追奔逐北하야 적을 逼
하니 그 여당이 耽羅에 竄入하야 更히 군중을 嘯聚하매 그 勢가 更히 大振하고 적은 內外城을 築하야 그
險固를 恃하고 更히 ?蛇의 독을 肆하야 州郡을 寇掠하매 殆히 虛日이 無하얏더라. 조정에서는 이에 씨를
中軍兵馬大元師를 拜하야 國家千城의 任을 그 雙肩上에 負荷하얏섯도다. 씨는 이에 만여인의 군졸을 提
하고 *揚飛翰하며 電馳奮迅하야 戰艦으로써 耽羅에 到하야 咸德浦에 入하매 적의 복병이 突起하야 관군
을 圍코저 하거늘 씨는 大呼一聲에 적세가 遂히 風靡하야 子城으로 奔入하는지라. 이에 관군은 승승장구
하야 外城을 踰하야 此를 掃蕩하고 적장을 斬하얏는대 이에 천하는 難이 靖하고 兵?이 熄함을 득하얏도
다.
古人의 言에 夏蟲에는 가히 氷을 語치 못하며 소인에게는 可히 大事를 問치 못한다 하얏스니 此時를 當하
야 적의 勢는 如彼히 창궐하얏스며 蒼生의 塗炭은 如彼히 참혹하얏스며 국가의 力은 如彼히 미약하얏스
니 설령 약간의 謀士와 勇將이 有할지라도 彼를 대항함에 강약이 不同하며 衆寡가 不敵하야 능히 그 謀
를 逞치 못하며 그 勇을 施치 못하엿슬 것이로다. 그러나 金方慶씨는 일시를 미봉하는 책략을 有한 자가
아니며 1인을 대적하는 勇武를 有한 자이 아니라 초연히 그 類에 出하며 그 萃에 拔하얏슴으로 비록 元
의 一臂의 力을 得하얏슬지라도 전혀 國을 安케하며 民을 保케한 偉功奇勳은 오즉 此 金方慶씨에게로 歸
치 아니치 못할것이로다.
六. 結論
가령 동일한 木이지마는 樗?을 此를 천히 여기고 桐梓는<35> 此를 貴히 여기는 것이오. 동일한 鳥이지
마는 ??는 輕하되 봉황은 重하며 동일한 獸이지마는 豚犬은 천하되 龜麟은 귀한 것이니 此가 何故인고.
오즉 그 덕성과 품격의 고상함을 指함에 不外한 것이니라. 此와 同理로 동일한 人이지마는 大人은 高하
고 貴하며 凡人은 卑하고 천함이니 此가 何故인가. 이것도 또한 그 材器와 품격과 가치를 謂함이니라. 그
럼으로 人이 진실로 英邁雄豪할진대 당시뿐만 아니라 기천년 후에 在한 人도 此를 추앙하고 景慕하는 것
이오. 此에 反하야 傭俗하야 材가 못되며 鄙劣하야 德이 無하면 당시는 물론 百世下에 在한 자도 此를 凌
侮하며 輕忽히 하는 것이니 고로 古語에 하얏스되 「得其人에 重之如山하고 不得其人에 忽之如草」라 하
얏도다. 그런즉 吾人이 幾百世下에 在하야 彼 金方慶씨를 愛하고 敬하며 慕하는 것이 엇지 他에 在하리
오. 上에 진술함에 不外한 것이르다. 그러나 吾人이 徒然히 此를 愛하고 敬하며 慕하기만할 뿐으로는 甚
히 부당하며 불가하다 하노니 吾人은 此를 效하며 此를 學할 것이라 하노라. 人이 學하야 及치 못하는 事
가 無하며 學하야 達치 못하는 事가 無하나니 吾人이 彼의 德을 學하며 彼의 智를 學하며 彼의 勇을 學하
야 得할진대 기백만의 金方慶이가 我半島天地에 簇出할지 未知이니 그런즉 吾人은 「願學金方慶」이란
5자를 망각치 말지어다.<36>
▣ 김태서 - 논문 발견은 우리모두 축하할일 입니다.감사합니다.
▣ 김정중 - 감~~겨~~ㄱ !!!
▣ 태영/문 - 감사합니다! 길이 남을 대발견입니다!
▣ 김재익 -
▣ 김항용 - 아니 이런 것이 있었습니까
▣ 김주회 - 1920년대에 이런 귀한 기록이 있었다니... 감격스럽고 두근두근합니다.
▣ 郡/김태영 -
▣ 김재원 -
▣ 김은회 - 대부님께서 또한번 놀라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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