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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하 장군에 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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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김태영 작성일02-08-13 06:58 조회1,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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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柳樹)장군에 요동백(遼東伯)을 증직하고 제문(祭文)에 이르기를





순,원(巡遠)이 죽지 않았더라면 선리(仙李)에게 신하가 없었 을것이요.

(1)

문 천상이 죽지 않았더라면 속저(屬猪)에게 신하가 없었을것이며,

(2)

장군이 죽지 않았던들 과인(寡人)에게 신하가 없었을 것이다.



늙은 부모는 의려(倚閭)의 바람이 끊어지고, 규중의 홀몸이 된 아내는

(3)

산꼭대기 에서 망부석이 되도다. 슬프다 ! 장군은 외국의



배신(陪臣)으로 능히 존주(尊周)의 의리를 알아 도둑을 꾸짖고 순절하여

(4)

그 의로운 거사가 천하에 알려지니, 해동(海東)에 사람이 있다 하겠도다.





(1)순.원(巡遠): 당(唐)나라 현종(玄宗)때의 충신 장순(張巡)과 허원(許遠)

(2)속저(屬猪) : 송(宋)나라의 별칭

(3)의려(倚閭) : 부모가 대문에 의지하여 자식이 돌아 오기를 간절히 기다림.

(4)존주(尊周) : 주(周)의 왕실을 높이는 말.



김응하(金應河) 장군이 버드나무 아래서 전사하여 유수장군(柳樹將軍),유하장군(柳下將軍),

유장군(柳將軍)이라 일컬었다.



위글은 명나라 황제 신종이 사신에게 제문을 지어주며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山海關頭日欲훈 (산해관두일욕훈) : 산해관 머리에 땅거미 지려는데,



長河獵騎散如雲 (장하렵기산여운) : 장하의 사냥말들 구름같이 흩어지네.



東人且莫尋常過 (동인차막심상과) : 동인이여 예사로이 지나지 말라.



柳樹將軍獨斷魂 (유수장군독단혼) : 유수장군 홀로서 애를 끓누나.





심전(心田) 박사호(朴思浩)가 순조28년(1828)에 사은겸동지정사로

연경에 다녀오면서 지은 시이다. 심전의 이력이나 생몰연대는 알수없다.



연행록(燕行錄)에서 옮겼습니다.









▣ 김정중 - 어제 저녁 (8월11일 일요일 저녁 8시 KBS-1 유인촌 설명-역사스패셜 광해군 할때 김응하 장군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왔지요? 보신분!!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김은회 - 저도 보았습니다.

▣ 김재원 -

▣ 김발용 - 귀한글 잘보았습니다.

▣ 솔내 영환 - 류수장군이라고 불리는 것 처음입니다. 심하의 버드나무아래의 혈전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 김태서 -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 김항용 - 새이름 유수장군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주회 -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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