輓 金丈 尙珏 (만 김장 상각)-自餘堂---이계 남몽뢰 선생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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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2-09-10 09:48 조회1,865회 댓글0건본문
김장 상각에 대한 만사
하늘이 이 사람을 낳게하여 아름다운 자질을 주었고
하늘이 이 사람을 빼앗아 목숨과 자리를 거두었네
참으로 알수 없는 하늘의 뜻 이 사람을 이렇게 마치게 하니
효도와 우애는 천성에서 나왔고 믿음은 진실에서 얻었도다
금세에 보기드문 인재요 옛날에도 많지 않았으리
사물에 정성으로 대했고 웃으면서 하는말 정다웠네
사람들의 어려움 들으면 반드시 도움을 다했고
섬호(纖毫)한 사심도 담아두지 않았네
누구라도 한번 만나면 마음으로 믿을수 있다 했네
이런 재주 있는 사람은 반드시 벼슬 반열 있어야 하거늘
어찌하여 초야에서 보냈고 임학(林壑)속에 파묻혀 있었나
이런 덕이 잇는 사람은 마땅히 수복을 누려야 하거늘
어찌하여 병으로 잠기게 하고 중년에 갑자기 무너지게 하였나
물어보고 싶어도 하늘은 창창할뿐 이 이치를 또한 알수 없네
내가 세상에 온지도 오래되어 조용히 금석(今昔)을 헤아려 보면
착한자와 불선자의 화복이 언제나 고르지 않았네
착한자 언제나 불행 했고 불선자가 오히려 다행 했으니
공은 하늘을 얻은자요 명을 얻지 못한 자 였네
그러므로 잠시 형체를 모았다가 홀연히 물체로 화 했나
다만 살아있는 사람도 저승을 못보고 있을 뿐이니
공에게 손익이 없으리라 사생만은 어찌 할수 없는 일
하물며 혼탁한 세상에서 이 일만은 어찌할수 없구나
매미는 진헌(塵 口+宣)피해 탈피하니 이 길이 크다고 보았는가
이것이 공의 뜻이라면 나 또한 무엇을 슬퍼하료?
다만 참지 못할 말이 있을뿐 말할려 해도 소리가 삼켜지네
쌍이(雙 車+而)가 나란히 취조(就祖)하고 양정(兩旌)이 일찌기 문을 나서니
자부는 서로 부르짖었고 형제들은 목놓아 소리쳤네
조카들은 어른과 함께 울고 친구들은 장부의 눈물 뿌렸네
홀로 누워 이소리 듣지 않으니 한번 가면 못오는 길이던가
하늘은 차고 눈길이 먼데 해 떨어진 푸른 산이 슬프도다
**
註:이만사는 총 300자 60항 30구의 5언 장편으로 구성 되어 있다(이계전집 중에서)
자여당 김 상각 공은 저의 13대조 이시며
송은공6세손이며 만취당 김사원공의 5손자 중 3번째손자임
위 자부는 이계선생의 누이(저의 12대조모)이고 형제들은 만취당공 손자분들이고 조카들이라함은 저의11대조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쌍이라 함은 두상여 인데 의문입니다
이계 남몽뢰선생은 의성 점곡 윤암 출신으로 남원부사를 역임 하신분임 공의 여동생이 자여당의 자부임
▣ 김재원 - 잘 읽었싑니다.감사합니다.
▣ 김발용 -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 김윤만 - 슬픔이 구구절절합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郡/김태영 - 잘읽었습니다.
▣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
▣ 솔내영환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사촌문중 자료 계속 부탁드립니다.
▣ 김영윤 - 잘보았습니다
▣ 김주회 - 사촌 자료가 착착 쌓여가고 있군요. 정중 종친님의 직계 13대조이신 자여당 김상각 공의 자료 잘 읽었습니다.
하늘이 이 사람을 낳게하여 아름다운 자질을 주었고
하늘이 이 사람을 빼앗아 목숨과 자리를 거두었네
참으로 알수 없는 하늘의 뜻 이 사람을 이렇게 마치게 하니
효도와 우애는 천성에서 나왔고 믿음은 진실에서 얻었도다
금세에 보기드문 인재요 옛날에도 많지 않았으리
사물에 정성으로 대했고 웃으면서 하는말 정다웠네
사람들의 어려움 들으면 반드시 도움을 다했고
섬호(纖毫)한 사심도 담아두지 않았네
누구라도 한번 만나면 마음으로 믿을수 있다 했네
이런 재주 있는 사람은 반드시 벼슬 반열 있어야 하거늘
어찌하여 초야에서 보냈고 임학(林壑)속에 파묻혀 있었나
이런 덕이 잇는 사람은 마땅히 수복을 누려야 하거늘
어찌하여 병으로 잠기게 하고 중년에 갑자기 무너지게 하였나
물어보고 싶어도 하늘은 창창할뿐 이 이치를 또한 알수 없네
내가 세상에 온지도 오래되어 조용히 금석(今昔)을 헤아려 보면
착한자와 불선자의 화복이 언제나 고르지 않았네
착한자 언제나 불행 했고 불선자가 오히려 다행 했으니
공은 하늘을 얻은자요 명을 얻지 못한 자 였네
그러므로 잠시 형체를 모았다가 홀연히 물체로 화 했나
다만 살아있는 사람도 저승을 못보고 있을 뿐이니
공에게 손익이 없으리라 사생만은 어찌 할수 없는 일
하물며 혼탁한 세상에서 이 일만은 어찌할수 없구나
매미는 진헌(塵 口+宣)피해 탈피하니 이 길이 크다고 보았는가
이것이 공의 뜻이라면 나 또한 무엇을 슬퍼하료?
다만 참지 못할 말이 있을뿐 말할려 해도 소리가 삼켜지네
쌍이(雙 車+而)가 나란히 취조(就祖)하고 양정(兩旌)이 일찌기 문을 나서니
자부는 서로 부르짖었고 형제들은 목놓아 소리쳤네
조카들은 어른과 함께 울고 친구들은 장부의 눈물 뿌렸네
홀로 누워 이소리 듣지 않으니 한번 가면 못오는 길이던가
하늘은 차고 눈길이 먼데 해 떨어진 푸른 산이 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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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이만사는 총 300자 60항 30구의 5언 장편으로 구성 되어 있다(이계전집 중에서)
자여당 김 상각 공은 저의 13대조 이시며
송은공6세손이며 만취당 김사원공의 5손자 중 3번째손자임
위 자부는 이계선생의 누이(저의 12대조모)이고 형제들은 만취당공 손자분들이고 조카들이라함은 저의11대조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쌍이라 함은 두상여 인데 의문입니다
이계 남몽뢰선생은 의성 점곡 윤암 출신으로 남원부사를 역임 하신분임 공의 여동생이 자여당의 자부임
▣ 김재원 - 잘 읽었싑니다.감사합니다.
▣ 김발용 -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 김윤만 - 슬픔이 구구절절합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郡/김태영 - 잘읽었습니다.
▣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
▣ 솔내영환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사촌문중 자료 계속 부탁드립니다.
▣ 김영윤 - 잘보았습니다
▣ 김주회 - 사촌 자료가 착착 쌓여가고 있군요. 정중 종친님의 직계 13대조이신 자여당 김상각 공의 자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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