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면 출연자들이 자주쓰는 말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우리아버님께서, 어머니는 우리어머님께서, 자신의 아내는 부인이라 하고 혹은 아내되는 분이 스스로 나는 누구의 부인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보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예법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아들이나 딸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를 때 님자를 붙이면 거리감이 있다고 하여 님자를 붙이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 또 남 앞에서는 자기쪽은 높이지 않아야 하지만 며느리의 경우는 시부모를 부를 때 님자를 붙여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맞는지 알고싶습니다.







▣ 솔내영환 - 본 홈 방문을 환영합니다. 질문하신 경어는 님께서 정확히 아시고 계시네요. 언제나 나를 낮추는 것이 예의 기본입니다. 내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하면 혹시 다른사람의 아버지, 장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 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며느리의 경우는 시댁이므로 님자를 붙이는 것이 맞습니다.

▣ 김재원 - 대부님 답변, 명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