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隱遺稿(자은유고)와 紫隱學禾+契(자은학계)





어제 저녁에 술 모임이 있어 11시 넘어 집에 도착해 보니, 식탁 위에 두툼한 우편물이 놓여 있습니다.



발신이 紫隱學禾+契(자은학계)라 되어 있어 누군가? 하고 이리저리 훓어 보다가 주소를 보니 의성 사촌리라 되어 있습니다. 정중 종친님께서 보내 주신 것 같았습니다.



序文을 보니 2002년 元月 族孫 昌會 謹序 라 되어 있습니다. 창회 종친님은 종사에 워낙 밝으신 분이라 한번 뵙고 싶었었는데, 내 이름과 주소를 어떻게 아시고 이 귀중한 서책을 보내 주셨을까? 생각하니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紫隱 이란 분은 어느 선조님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우편물 겉봉투를 다시 보니 우편번호 옆에 金熙國 이라는 글씨가 조그맣게 보입니다. 역시 정중 종친님께서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紫隱遺稿 서책 한권이 들어 있는데, 끝에 跋文을 보니 2002년 壬午 孟春 曾孫 泰文 謹識라 되어 있고, 2002.7.1 대구 제일기획사(金檍) 인쇄, 2002.8.1 자은학계 발행으로 되어 있습니다.



紫隱 은 어떤 분이시고, 자은학계는 자은 선생을 연구하는 모임 같은데 소개해 주시면 참고해서 자은유고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정중 - 예! 이번 추석을 기해 안사연 몇분에게 자은 유고집을 보내드렸습니다.잘 받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아래 제목에 "자은"을 검색하시면 서문과 유사가 있습니다

▣ 솔내영환 - 정중 어르신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 김재익 - 사촌 문중, 자여당 後

▣ 김재원 - 자은 유고집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공부잘 하겠습니다.

▣ 김태서 - 누군가 하였습니다.정중 종친님! 잘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 김항용 - 어제 저녁에 정중님 아버님과 창회 전 부회장님께 감사의 전화를 올렸습니다. 정중님께서 송부하도록 주선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형님,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귀한 선물에 깜짝 놀랐습니다.

▣ 김재익 - 도평의공파,만취당-자여당 後人에 자운 을 보시면 됩니다

▣ 김영윤 - 보내주신 자은유고집 잘 받았슴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만 - 보내주신 자은유고집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정중 어르신께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김발용 -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