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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해에 대한 만사 --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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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김태영 작성일02-10-01 19:13 조회1,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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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輓詞)





六歲能書筆法奇 / 여섯살에 쓴 글씨가 필법도 기발하고



詞源浩浩耀當時 / 시문의 원천은 드넓어서 당시에 빛났네



天曹事業今誰竝 / 천조의 사업을 이제 누가 병행 한다지



末路淸貧我所師 / 말로의 청빈함은 내가 스승으로 삼던 바라



人事凋零吾事盡 / 인간사 다하니 내 일도 다하고



秋風搖落曉風吹 / 가을바람에 떨어지고 새벽바람 불어 불어



土亭遺範今難見 / 토정의 유범을 이제는 보기 어렵겠네



惟有天涯明月知 / 오직 하늘가에 밝은 달만 알리라.



夢村(몽촌) 金日卒(김수)





(李山海) (1539 ~ 1609 )

본관:한산

호:아계(鵝溪), 종남수옹(綜南睡翁)

시호:문충(文忠)

명종16년 문과에 급제, 1578년(선조11)에 대사간에 이르고

1590년 영의정에 올라 종계변무(宗系辨誣)의 공으로

광국공신(光國功臣)에 책록되었다.

임진왜란때 탄핵을 받아 파직 강원도로 귀양 갔다가

돈영부영사(敦寧府領事)로 복관되고 대제학을 겸하였으며

1600년 영의정에 재임 아성부원군(鵝城府院君)에 봉해졌다.

6세때 글씨를 잘써서 신동이라 했고 서화에 능 하였으며

산수묵도(山水墨圖)에 뛰어 났다. 조선문장8가(文章八家)라 일컬었다.

북인(北人)에 속하였고 대북(大北)의 영수가 되었다.

<아계유고>,<조정암광조묘비>등.



아계문집에서 옮겼습니다.





▣ 김항용 - 잘 감상했습니다.

▣ 김재원 -

▣ 김태서 - 잘 감상하였습니다.

▣ 김윤만 - 감사합니다.

▣ 김영환 -

▣ 김주회 - 이산해와 김수! 어떤 관계이었나요?

▣ 태영/문 - 감사합니다. 두 분 관계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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