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시 한 수 山中問答 -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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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02-10-03 18:18 조회1,910회 댓글0건본문
山中問答 李白
問余何事栖碧山 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산에 살며 -이원섭-
왜
산에 사느냐기에
그저
빙긋이 웃을 수 밖에.
복사꽃 띄위
물은 아득히.......
분명 여기는
별천지인 것을.
評釋
山에 사는 마음을 俗된 사람에게 아무리 말해보아도 필경 徒勞에 그칠 것이매
웃을뿐 대답하지 않는 것이니, 묻는 사람의 눈엔들 복사꽃을 띄워 가지고
아득히 흘러 가는 시냇물이 보이지 아니했을 理애 없지마는, 마음이 이르지 못하매
自然의 미묘한 기틀을 보고도 못보는 것으로, [別有天地非人間]이 경치의 유별남을
뜻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의 높은 경지를 가르킴을 알 것이다.
-현암신서 22 唐詩{李元燮 釋解}에서-
▣ 김태서 - 잘 감상하였습니다.
▣ 김재익 -
▣ 김정중 - 좋습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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