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지시<遼東之豕> (요동 땅의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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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2-10-10 00:57 조회1,869회 댓글0건본문
요동지시<遼東之豕> (요동 땅의 돼지)"
옛날 중국의 요동지방에 한 농부가 돼지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하루는 어미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검은 색의 어미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새하얀 색깔을 지닌 새끼가 태어났다.
농부는 깜짝 놀라 이웃 사람들과 상의한 뒤에,
이렇게 진기한 짐승은 황제에게 진상을 하는 게 좋겠다는 중론에 따라
새끼돼지를 지게에 지고 북경에 잇는 왕궁을 향해 길을 떠났다.
산을 건너, 물을 건너 해가 저물면 주막에 들러 자고 가기를 며칠째,
하루는 강동 마을에 이르러 해가 저물자 한 주막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여장을 푼 다음,
주막 뒤의 돼지우리에 들렀다가 농부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아니, 이럴 수가…..”. 이 동네 돼지들은 어미고 새끼고 할 것 없이
모두가 흰 돼지들이었던 것이다.
일순간에 한없이 부끄럽고 망연자실해진 그 농부는 힘없이 터벅터벅
고향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중국고사에 나오는 “요동지시 (요동의 돼지)” 라는
<< 퍼온글 입니다>>
▣ 김주회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 태영/문 - 형님 아주 재밌고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 김발용 - *^_^*
▣ 솔내영환 - ㅋㅋㅋ
▣ 솔내영환 - 시사하는 바가 깊은 뜻입니다.
▣ 김재원 -
옛날 중국의 요동지방에 한 농부가 돼지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하루는 어미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검은 색의 어미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새하얀 색깔을 지닌 새끼가 태어났다.
농부는 깜짝 놀라 이웃 사람들과 상의한 뒤에,
이렇게 진기한 짐승은 황제에게 진상을 하는 게 좋겠다는 중론에 따라
새끼돼지를 지게에 지고 북경에 잇는 왕궁을 향해 길을 떠났다.
산을 건너, 물을 건너 해가 저물면 주막에 들러 자고 가기를 며칠째,
하루는 강동 마을에 이르러 해가 저물자 한 주막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여장을 푼 다음,
주막 뒤의 돼지우리에 들렀다가 농부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아니, 이럴 수가…..”. 이 동네 돼지들은 어미고 새끼고 할 것 없이
모두가 흰 돼지들이었던 것이다.
일순간에 한없이 부끄럽고 망연자실해진 그 농부는 힘없이 터벅터벅
고향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중국고사에 나오는 “요동지시 (요동의 돼지)” 라는
<< 퍼온글 입니다>>
▣ 김주회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 태영/문 - 형님 아주 재밌고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 김발용 - *^_^*
▣ 솔내영환 - ㅋㅋㅋ
▣ 솔내영환 - 시사하는 바가 깊은 뜻입니다.
▣ 김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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