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약재 - 둔촌 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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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김태영 작성일02-10-27 08:52 조회1,679회 댓글0건본문
寄若齋 / 기약재
當日同年在勝山 / 당일동년재승산
追尋幾度過前灣 / 추심기도과전만
如今江北無相識 / 여금강북무상식
回首京華거可攀 / 회수경화거가반 거:言+巨(어찌거)
척약재에게 부치다.
지난날 동년(同年)이 승산(勝山)에 있을 적엔,
몇번이나 그를 찾아 앞 나루를 건넜건만.
지금은 강북에 아는 사람 하나 없으니,
서울을 돌아다볼 뿐 반연(攀緣)할 길 없구려.
遁村(둔촌) 李集(이집)
答李遁村 / 답이둔촌 (이둔촌에게 답하다.)
茅屋蕭條倚碧山 / 모옥소조의벽산
秋波渺渺菊花灣 / 추파묘묘국화만
客中感학용無力 / 객중감학용무력 (학질학)(게으를용)
遙憶風流恨未攀 / 요억풍류한미반
띳집 하나 쓸쓸히 푸른 산에 기대 있는데,
국화 핀 물굽이엔 추파(秋波)만이 아득 하구나.
객중(客中)에 학질 걸려 기력도 없으면서,
멀리 풍류(風流)를 그리며 어울리지 못함을 한 하노라.
秋風吹起梁千山 / 추풍취기량천산
江水澄淸九十灣 / 강수징청구십만
曲渚崇丘渾不俗 / 곡저숭구혼불속
若爲携手共제攀 / 약위휴수공제반 (오를제)
가을 바람 불어닥쳐 천산(千山)을 물들이고,
아홉 열 물굽이엔 강물이 맑기만 하구나.
굽이진 물가 높다란 언덕은 하나같이 속되지 않나니,
그대와 함께라면 올라볼 만도 하겠네.
척약재 김구용
遁村遺稿에서 옮김.
▣ 김태서 -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솔내 - 태영씨.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김재원 -
▣ 김발용 -
▣ 김주회 - 군/태영 종친님의 노력으로 우리 선조님들의 문집과 시문이 서서히 쌓여가는 듯 하여 감사하고 든든해 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當日同年在勝山 / 당일동년재승산
追尋幾度過前灣 / 추심기도과전만
如今江北無相識 / 여금강북무상식
回首京華거可攀 / 회수경화거가반 거:言+巨(어찌거)
척약재에게 부치다.
지난날 동년(同年)이 승산(勝山)에 있을 적엔,
몇번이나 그를 찾아 앞 나루를 건넜건만.
지금은 강북에 아는 사람 하나 없으니,
서울을 돌아다볼 뿐 반연(攀緣)할 길 없구려.
遁村(둔촌) 李集(이집)
答李遁村 / 답이둔촌 (이둔촌에게 답하다.)
茅屋蕭條倚碧山 / 모옥소조의벽산
秋波渺渺菊花灣 / 추파묘묘국화만
客中感학용無力 / 객중감학용무력 (학질학)(게으를용)
遙憶風流恨未攀 / 요억풍류한미반
띳집 하나 쓸쓸히 푸른 산에 기대 있는데,
국화 핀 물굽이엔 추파(秋波)만이 아득 하구나.
객중(客中)에 학질 걸려 기력도 없으면서,
멀리 풍류(風流)를 그리며 어울리지 못함을 한 하노라.
秋風吹起梁千山 / 추풍취기량천산
江水澄淸九十灣 / 강수징청구십만
曲渚崇丘渾不俗 / 곡저숭구혼불속
若爲携手共제攀 / 약위휴수공제반 (오를제)
가을 바람 불어닥쳐 천산(千山)을 물들이고,
아홉 열 물굽이엔 강물이 맑기만 하구나.
굽이진 물가 높다란 언덕은 하나같이 속되지 않나니,
그대와 함께라면 올라볼 만도 하겠네.
척약재 김구용
遁村遺稿에서 옮김.
▣ 김태서 -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솔내 - 태영씨.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김재원 -
▣ 김발용 -
▣ 김주회 - 군/태영 종친님의 노력으로 우리 선조님들의 문집과 시문이 서서히 쌓여가는 듯 하여 감사하고 든든해 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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