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조명 되는 선조의 역사(영의정 낙흥부원군 휘 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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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2-10-31 05:24 조회1,677회 댓글0건본문
영의정 낙흥부원군 김자점(領議政 洛興府院君 金自點)(1588선조21년~1651년효종2년)
공의 호는 낙서이고 익원공 김사형의 7세손이고 문정공 김질의 증손자,관찰사공 김억령의 친손
자, 현감공 김탁의 차남. 이처럼 화려한 가문에서 출생하여 일찍이 우계 성혼의 문하에서 수학
하였고 벼슬은 음사로 등용되고 병조좌랑에 이르렀으나,광해군 때에 인목대비의 폐비논의에 반
대하는 등 대북세력과 맞서다가 그들에 의하여 밀려나기도 하였다.
병자호란 때는 도원수로서 북진을 맡아 강홍립,최명길 등과 함께 친정을 주장하였다.
이로 인하여 사림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고 병자호란때 참패의 원인을 공에게 묻는 듯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1623년에 있은 인조반정때 그의 주역으로 정사 1등공신이 되었다.그리하여 서인
이 집권하게 되었다. 그러나 반정의 논공 때문에 불평이 생겼으니 반정에 찬,반파로 인하여 공
을 중심으로한 낙당과 원두표를 중심으로한 원당으로 갈라졌으니 낙당을 공서,원당을 훈서 또
는 청서로 칭하여 서인이 분열되고 서로 대립의 상태가 되고 말았다.그러나 공은 1627년 1월에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강화도로 인조를 호종하였고 순검사임진수어사로 활약하였으며.1630년
한성 판윤에 이르고 1633년에 도원수가 되었다.
이어서 1642년에 병조판서에 올랐다.공의 손자인 김세룡(金世龍)이 인조의 딸 효명옹주와 혼인
함으로써 공서의 세력은 더욱 공고해졌다.그 공으로 인하여 1643년에 판의금부사를 거처 우의
정에 오르고 어영청도사도 겸했다.1646년(인조24년)에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 오르고 낙흥부
원군에 봉해졌다.사은사 겸 주청사로 청나라에도 다녀 오기도 했다.공은 정승재임시선정을 베
풀었다.특히 농업정책에 힘을 기울여 호남지방에 보(洑)를 막고 저수지를 축조하여 지금도 그
이름이 자점보(自點洑)로 통하는 곳이 있으며,황해도 재령은 배수가 되지 않아 갈대가 우거진
황무지였으나 수로를 개척하고 풍부한 수원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곡창지대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곳 향지에 실려있고,400여년 가까운 지금까지도 세인의 입에서 전설로 전해져 공의 은혜를
감사하고 있다고 한다.또 전국의 치산을 잘하여 서울 홍제원에 낮에도 범이 출모한다는 소문에
인조께서 심히 걱정을 하고 공에게 명하여 대책을 강구하라 하심에 백성을 편안케하였다.
또 온돌방을 연구하여 장안 세도가는 물론 백성들에게 까지 권장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는
세계 유례없는 온돌방 생활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1650년에 인조가 승하하고 효종이 즉위하
자 김경려의 상소에 따라 송길준 등이 가세하여 김자점이 국정을 어지럽힌다고 탄액을올려 파
직되어 강원도 홍천과전라도 광양으로 유배되었다.이로 인하여 정계는 다시 송시열,김상헌,송
길준 등을 중심으로 개편되었고 그뒤 이어 해원령 영 과 진사 신호 등이 김자점이 역모를 도모
하고 있음으로 그를 살려서는 안된다는 상소가 빗발치자 효종도 할수없이 1651년(효종2년) 역
적의 누명을 씌워 처형하게되었다.이로 말미암아 익원공 김사형의 후손들은 그 연류를 두려워
하여 먼 지방으로 자취를 감추게 되고 심지어 족보와 조상의 문적까지도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우리 선(구)안동 김씨 가문은 사양의 길에 접어들게 되고 말았다.이로써 원당이 득
세하여 신안동 김씨 김상용,청음 김상헌 형제가 상신에 올라 세도를 잡음으로서 이후 순조-헌
종-철종대에까지 걸쳐60년간 김문의 세도정치가 전개된 것이다. 그러나 이 대옥사를 신문한 사
람이 원당 중심의 인물인 원두표였으니,권력을 잡기위한 치열했던 시대의 정치세력의 하나로
보아야 할 것 같다.
▣ 김태서 - 출처:익원공파종회보
▣ 태영/문 -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김윤만 - 11/ 3(일) 음성(감곡) 시제 참석차 고향 방문시 자점의 보와 백족산을 답사하겠습니다.
▣ 솔내영환 -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니까요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발용 -
▣ 김주회 - 감사합니다.
▣ 김재이 - 감사합니다
▣ 郡/김태영 -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 김영윤 - 오늘(31일) 위내용이 실려있는 익원공파종회보를 받아 보았습니다 보내주신 익원공파 종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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