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온공파 충북 진천 현감공 시제 사진>



2002년 10월 10일 12：00시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문온공파 사인공계 현감공 휘 자균(自均) 할아버지 시제가 열렸습니다.



현감공께서는 문온공 증손으로서

문온공(휘 구용) - 부사공(휘 명리) - 사인공(휘 계우) - 현감공(휘 자균)으로 이어집니다.



현감공 할아버지께서는 석문(碩文), 의문(義文), 익문(益文), 순문(順文) 4형제와 1녀를 두셨습니다.

이 중 맏아들이신 진사공 휘 석문 할아버지가 바로 황해도 수안군 입향조이십니다.



이 날 현감공 할아버지 시제에는 열서너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감공 할아버지 자손은 충북 진천보다는 황해도 수안에 더 많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 현감공 할아버지 묘소를 대하니

북한에 있는 진사공 휘 석문 할아버지를 비롯해 웃대 어른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싶습니다.



진사공 할아버지 묘소는 황해도 수안군 남면 생금촌 문동산에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광복 직후 주소를 여쭈어 보았으나, 면(面)까지만 기억하실 뿐이었습니다.

지난 어린이날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남면은 당시 주소로 대성면인데, 군 중심지에서 남쪽에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조 황해도지, 수안읍지 등의 자료에서 "남면"이란 명칭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시제에 참석한 어른께서는 생금촌(生金村)은 "금(金)이 많이 나는 마을"이라는 뜻도 있지만,

"김씨(金氏)가 많이 태어나는 마을"이라는 뜻도 있다고 들려 주십니다.

언제나 그곳에 가 볼 수 있을지......그리움만 깊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주회 - 저의 고향 진천에 있는 현감공(휘자균) 묘역이군요. 고향가는 길에 이월면 신월리에 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길 안내 부탁합니다.

▣ 김영윤 - 수고하셧습니다 재복 고문님과 함께하셨군요

▣ 태영/문 - 이월면 중심지에 서울행 직행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 뒤쪽에 이월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월초등학교를 끼고 시가지를 벗어나 벌판을 가로질러서 어느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찾아갈 수는 있겠는데 처음 가 본 곳이라 설명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다음 기회에 자세한 약도를 올려 놓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김발용 - 잘 보았습니다.
▣ 김항용 - 잘 보았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솔내영환 - 같이 참석해야 하는데 그날이 바로 그날이라 아쉽습니다.
▣ 김윤만 - 자균 할아버지의 장명등이 가문의 영광과 자손의 번성을 비추고 있는 듯 합니다.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김재원 - 감사합니다.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