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홈 게시판(11. 18.)에 영환님께서 게재하신 내용을 다시 한번 더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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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야인시대가 인기를 끌면서 김두한에 대한 질문과 안동김씨가 왜 선안동과 후안동으로 구별되는지



묻는 질문이 많아서 간단히 정리하렸습니다.



. 선안동은 신라 경순왕의 후손 김숙승공을 시조로하며 그후 고려 중기 충렬공 김방경를 중시조로



모시며 그 현손(고손자) 15명이 파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동김씨는 고려 충렬왕 이후 조선



중기까지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나 김자점의 사건이후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조선 중기 이후에는 후안동(신안동)김씨가 득세하여 조선말기까디 세도를 누렸습니다.



후안동의 시조는 고려의 개국공신 안동태수 김선평을 시조로 하며 고려 500여년과 조선



200여년동안에는 이렇다할 인물이 없었는데 조선 중기 청음 김상헌 대에 와서 크게 집안이



번창하여 조선 말기 60년 세도정치를 한 집안이 김상헌계입니다.



이렇게 후대에 널리 알려진(새로 나타난)안동김씨라 하여 세상에서는 신안동(후안동)이라 칭해서



자연히 대칭되는 선안동김씨와 구별했던 것입니다.



혹시 옛 문헌을 보면 선안동김씨를 충렬공파, 후안동김씨를 태사공파(선평파)라고 기록된 곳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근세에 선안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는 백범 김구선생님을 들수 있으며,



후안동은 세도정치의 인물들과 김옥균, 김좌진, 김두한 등이 있습니다.









▣ 김재이 -

▣ 김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