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충무공 김시민 장군 12 (진주성대첩 1592년10월6일)

페이지 정보

김주회 작성일02-12-08 02:06 조회1,558회 댓글0건

본문

충무공 김시민 장군 12 (진주성대첩 1592년10월6일)





김시민 장군의 인간상

김준기 (아우내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4. 진주성 대첩 - (5)1592년 10월 6일

② 1592년 10월 6일



아침 일찍부터 적의 대군이 ♠大灘(대탄)쪽에서 일시에 진격하여 왔다. 금빛 부채를 흔드는 자, 뿔 가면을 쓴 자, 일산을 들고 劍光을 토하는 자, 헝크러진 머리의 가면을 쓴 자, 여러 색깔의 깃발을 흔들어 대니 殺氣가 들에 가득 차고 軍容은 기괴한 형상이어서 사람의 눈을 어지럽게 하는 신경전을 폈다.



적은 3개 공격 종대로 나누어 그 1대는 ♠동문밖 順天堂山 위에 포진하고, 1대는 ♠鳳鳴樓 앞에 列陳하고, 또 1대는 ♠향교 뒷산에서 순천당을 넘어서 봉명루 앞의 적과 합하여 진을 쳤다. 그밖에 적의 주둔병이 개미떼처럼 보였다.



적장 6명이 雙牽馬(쌍견마)를 타고 많은 從者를 거느렸다. 적의 조총수 천여명이 총을 쏘니 그 총알이 우박같이 날아들었다. 2만여명 (또는 3만여명)의 적군이 일시에 큰 소리를 지르니 그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였다. 또는 북을 울리며 포를 쏘아서 軍容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대문짝 등 板材로 몸을 가리고 조총사격을 계속하였다.



한편에서는 민가를 헐어다 짚으로 막을 치고 청색장막을 두르니 그 길이가 6-7리에 달하였다. 또한 적은 호각으로 신호하며 포를 쏘고 장막에서는 밤새도록 불을 피웠다.







성을 지키는 우리 군사들은 조금도 동요하는 빛이 없었고, 고요하기가 無人城과 흡사하였다. 김시민은 야간에 군사를 ★김성일에게 보내어 전황을 보고하고 長箭(장전) 100여부를 보급받았다.



저녁에 의병장 ★곽재우는 ★심대승으로 하여금 의병 2백여명을 거느리고 ♠향교 뒷산에 올라가 호각을 불면서 횃불을 올려 성안과 호응하고 "이제 홍의장군의 대군이 구원하러 온다" 라고 크게 외쳤다.



또 이날 저녁 고성의 의병장 ★최강과 ★이달 등은 원병을 거느리고 산에 포진하여 횃불을 많이 올리며 북을 울리고 고함을 질러 성중의 장병을 기쁘게 하였고, 왜적에 대하여는 두려워 불안하게 하였다.



성중에서는 부녀자들이 나와서 부상자를 간호하고 급식을 도우니 마치 대가족과 같은 분위기였다.











▣ 김주회 - 항용 선생님!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나요? 다른 사람이 받습니다. 선생님 이메일로 여름에 내주신 숙제 보냈습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제 휴대폰 번호 바뀌지 않았습니다. 011-892-5273. 수고하셨습니다. 엄청난 작업이셨습니다. 본 홈에 지난 대종회 서고 정리 행사 결과의 전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큰 고생하셨습니다.

▣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