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Re:Re:⊙ 영통사 (靈通寺 ) 에서 정몽주와 자면서.. 김구용

페이지 정보

솔내영환 작성일02-12-11 17:38 조회1,515회 댓글0건

본문

(30)夏日同達可宿靈通寺 하일동달가숙영통사



避暑山中宿 피서산중숙

凄凉興轉新 처량흥전신

松軒臨淨水 송헌임정수

笞逕絶纖塵 태경절섬진

座石聞幽鳥 좌석문유조

扶 愧此身 부공괴차신

白雲深遠谷 백운심원곡

恐有羽衣人 공유우의인



공=竹+工+우부방)



(30)여름날 달가(정몽주)와 함께 영통사에서 자며



더위피해 산 속에서 자는데

시원하니 흥이 절로 나고

정자는 물가에 닿아있고

이끼 낀 길 속세와 멀어졌네

돌위에 앉으니 새소리 처량한데

지팡이 짚은 이몸 부끄럽지만

흰 구름 깊은 계곡에서

선녀 나올까 두려워진다네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김영윤 -

▣ 김주회 - 여름날 더위를 피해서 절친한 친구(달가 포은 정몽주)와 함께 개성 북쪽 영통사 주변, 흰 구름 깊은 계곡에서 정자와 물가와 이끼 낀 길, 처량한 새소리를 보고 들으며 (?)선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한때를 보내고 계시는 군요. 척약재 구용 선조님께서... 저도 옆에서 있는 듯 합니다.

▣ 김주회 - 근데, 지팡이를 짚고 계시다면 척약재 선조님께서 몸이 불편하실때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 郡/김태영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金在益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