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 (西厓先生母夫人昆文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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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1-09-17 08:06 조회2,172회 댓글0건본문
류성룡(柳成龍)의 어머니이자, 송은 김광수(松隱 金光粹)의 후취(後娶) 순천장씨(順天長氏)의 넷째 딸인 안동김씨의 분재기(재산과 노비를 자식에게 나누어주면서 이를 기록한 문서) 가 보물460-2호로 지정되어 안동 하회마을 풍산유씨 유물각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여 소개합니다.
영환종친께서 게재한 자료중 서애선생 모 안동김씨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송은 김광수(松隱 金光粹)의
후취(後娶) 순천장씨(順天長氏)는 밀직부사(密直副使) 장홍(長弘)의 후예(後裔)로서 첨정(僉正) 장일신(長日新)의 딸이다.
장부인(張夫人)은 어질고 식견과 사려가 있어 공과 더물어 곤궁하게 살면서 거친 음식은 먹었지만 역시 스스로 즐거워하며 고된 생활을 싫어하는 뜻이 없었다.
딸 다섯을 낳으니
넷째는 유중영(柳仲영)에게 출가하였는데 관찰사(觀察使)요,
관찰사는 두 아들을 낳으니 류운용(柳雲龍),
류성룡(柳成龍)인데 관찰사이며 세사위는 이윤수(李潤遂), 김종무(金宗武), 정호인(鄭好人)이다.
보물 460-2 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
(西厓先生母夫人昆文記) <본문정보> 경북 안동시
종 목 보물 460-2호
명 칭 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 (西厓先生母夫人昆文記)
수 량 1축
지정일 1967.07.15
소재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656
시 대 미상
소유자 유영하
지정문화재 유성룡종손가유물 (보물 460)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유성룡(1542∼1607) 선생의 종손가에 전해오는 유물들 가운데 유성룡 선생 어머니의 곤문기로, 크기는 가로 362㎝, 세로 67.2㎝이다.
유성룡은 퇴계 이황의 문인이며, 김성일과 동문수학하였다. 명종 21년(1566)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권예문관검열,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냈다.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장군인 권율과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였고, 화포 등 각종 무기의 제조, 성곽을 세울 것을 건의하고 군비확충에 노력하였다. 또한 도학·문장·글씨 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가 죽은 후 문충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안동의 병산서원 등에 모셔졌다.
한지에 행서체로 쓰였는데, 여러 곳이 벌레로 인해 훼손되었다. 이 문서는 선생 어머니의 분재기로 매우 희귀한 것인데, 분재기란 재산과 노비를 자식에게 나누어주면서 이를 기록한 문서를 말한다.
문화재명 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西厓先生母夫人昆文記)
서애선생모부인곤문기(西厓先生母夫人昆文記) 1축(軸) : 한지에 행서(行書)로 쓴 긴 축(軸)(크기 362㎝×67.2㎝)으로 곳곳에 충해가 있고 특히 첫머리는 손상이 심하다. 서애선생모부인(西厓先生母夫人)의 분재기(分財記)로 매우 예가 귀한 것이다. 끝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記錄)되었다.
재주모정경부인김씨(財主母貞敬夫人金氏) (방형묵인(方形默印))
증가옹오촌질종사랑전영능참봉이보(證家翁五寸姪從仕郞前英陵參奉李輔)(수결(手決))
삼촌질기자전참봉김응남(三寸姪箕子殿參奉金應南) (수결(手決))
필집사촌손유학신민(筆執四寸孫幼學申민)(수결(手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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