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봉에 얽힌 전설(君子峰에 얽힌 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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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01-15 06:36 조회1,649회 댓글0건본문
⊙ 君子峰에 얽힌 傳說
경새제민의 경륜을 간직하면서도 국가와 백성의 안일을 위하여 스스로 왕관을 벗어버리고
신라 千年의 사직을 손국(遜國)한 신라의 56대 마지막 임금 경순대왕(敬順大王)과
안씨빈(安氏嬪)의 얽 힌 애환과 서희장군과의 사연을 담은 안산시 성곡동 성황당이 있다.
그리고 시흥시 군자동 군자봉 의 성황당은 천여년을 내려오면서 10월 상달이 되면 원근의
백성들이 경순대왕의 추모제를 지내왔 다. 때는 후삼국 전란이 극에 달한 935년 신라사신을
고려에 손국(遜國)하고 평민이 된 경순원은 신라 를 다시 부흥하고자 구국을 외친 마의태자가
월악산·설악산을 거쳐 금강산으로 간 것과는 달리, 신라 경주를 떠나 충북 제원군 고산사에
머무르다가 동군 백운면 도곡리에 이궁(離宮)하였다. 그리고 또 다 시 강원도 우너상군 귀래면
주포리 미륵산 고자암에 미륵불상을 조성하였고, 또 그곳을 떠나 충남 보령군 옥 마산에 머무르면
서 대천시 왕대산 왕대사에 또 미륵불상을 조성고, 다시 그곳을 떠나 시흥시 군자동 군자봉 이
이거(移居)하면서 安氏 (안씨빈)과 생활하다가 득남하게 되었으니 그 아들의 이름을
德勢(덕세)이라 하 였다.(提川郡誌제천군지). (三國遺史삼국유사). (新羅汎金氏史신라범금씨사).
그러나 경순왕은 고려 수도인 개성에 있는 딸 德周公主덕주공주)가 보고 싶어 개성에 갔다가
사위였던 고려조 5대 景宗王宮(경조왕궁)에 서 83세로 逝去(서거)하였다. 이러한 소식을 모르고
기다리던 안씨빈은 안산 땅에서 孤魂(고혼)이 되었으니 그 恨(한)과 외로움은 하늘에 사무쳤다.
한편 경순왕의 상여가 개성을 떠나 경주로 행차하는데, 新羅貴民(신 라귀민)들이 모여들어
呼哭(호곡)하는지라 高麗朝(고려조)에서는 혼란을 염려하여 경주행을 중지하고 경기 도 장단군
백학면 고랑포에 下棺(하관)하니 이것이 고랑포 敬順王陵(경순왕릉)이다. 그로부터 3년 후 宋(송)
나라 사신으로 徐熙(서희)장군이 출행하게 되었는데 그때 安氏嬪(안씨빈)의 영혼이 나타나 그에게
많은 奇行 異蹟(기행이적)으로 행차길을 도와주었다. 안씨빈의 顯靈(현령)과 서희 장군은 약속하기
를 안산 군자봉에 경 순대왕의 影幀(영정)과 안씨빈의 所願當(소원당)을 지어주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서희 장군이 임무 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두 곳에 성황당을 지어 주었다.
이로 인한 성황당이 현재에도 두 곳에 남아 있다. 한편 고려조에서는 그의 外交功行(외교공행)에
안씨빈의 도움이 있었다하여 안씨빈이 살던 獐口郡(장구군) 을 案山郡(안산군)으로 개칭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경순왕의 영정과 안씨빈 영정 및 안씨빈 친가
어머니인 洪氏(홍씨)부인 혼령에게 천여년간을 한 해도 빠짐없이 군자봉에서 洞祭(동 제)를
지내오고 있다.
▣ 김경식 -
▣ 김윤만 - 새로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김영윤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김항용 -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출전을 함게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 김발용 - 잘 읽었습니다.
▣ 김주회 - 흥미롭고 귀한 내용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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