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설화(12)-김득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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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3-01-17 04:40 조회1,425회 댓글0건본문
이식이 세상에 알린 김득신의 시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이 평생을 시만 공부하고 정신을 모아 시 한수를 짓는데 여러 번 글자를 바꾸고 글을 다듬기를 중국의 가도(賈島)와 같이 하였다. 그의 시에서
저녁 해는 백사장 아래로 지려는데
자려는 새들은 먼 숲으로 들어가네
떠나는 사람이 나귀를 타려다 말고
앞산에 비 들어오는 것을 근심하네
저녁 그림자가 백사장에 드리우니
가을 소리가 들녘 나무에서 들리네
목동이 송아지 몰고 집에 돌아오니
앞산에 나린 비에 옷이 흠뻑 젖었네
같은 것은 중국 당나라 시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김득신은 처음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택당(澤堂) 이식(李植)이 그의 시를 보고 대단히 칭찬하고 조정의 선비들에게 소문을 퍼트려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수촌만록(水村漫錄)>
▣ 김은회 - 잘 읽었습니다.
▣ 김태서 - 카~ ~ 좋습니다.
▣ 김윤식 - !!! 감사합니다.
▣ 솔내영환 - 감사합니ㅏㄷ.
▣ 김주회 - 잘 보았습니다.
▣ 김윤만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이 평생을 시만 공부하고 정신을 모아 시 한수를 짓는데 여러 번 글자를 바꾸고 글을 다듬기를 중국의 가도(賈島)와 같이 하였다. 그의 시에서
저녁 해는 백사장 아래로 지려는데
자려는 새들은 먼 숲으로 들어가네
떠나는 사람이 나귀를 타려다 말고
앞산에 비 들어오는 것을 근심하네
저녁 그림자가 백사장에 드리우니
가을 소리가 들녘 나무에서 들리네
목동이 송아지 몰고 집에 돌아오니
앞산에 나린 비에 옷이 흠뻑 젖었네
같은 것은 중국 당나라 시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김득신은 처음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택당(澤堂) 이식(李植)이 그의 시를 보고 대단히 칭찬하고 조정의 선비들에게 소문을 퍼트려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수촌만록(水村漫錄)>
▣ 김은회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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