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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은대관下 04 ---안렴사공묘갈명(1749, 홍계희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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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3-01-31 22:52 조회1,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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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렴사공 墓碣銘 (1749, 충청도관찰사 홍계희 찬)



上洛爲朝 상락위조---상락군 충렬공이 할아버지가 되니

前光可知 전광가지---선조의 영광을 알 수 있다.

圃冶爲友 포야위우---★포은과 ★야은을 친구로 하니

麗澤在(돌석빼고)磁 려택재자---고려의 은택이 이에 있다.



國破家亡 국파가망---나라가 무너지고 고집이 망하니

身已隱矣 신이은의---몸을 미미 숨기었다.

劃邑有語 획읍유어---땅을 그어 말이 있으니

永以爲矢 영이위시---길이 맹세가 되었다.



曰何面目 왈하면목---말하기를 "무슨 면목으로

歸見先公 귀현선공---죽어서 전 어른을 뵈리요

夷我塚瑩 이아총영---나의 무덤을 편편히 하여

以表此衷 이표차충---이 충심을 표하라"



炯炯苦心 형형고심---홍분한 괴로운 마음이

可質穹蒼 가질궁창---창공에 질박하였더라

天彛所載 천이소재---사람으로 할 일을 한 행적이 기재되었더라

欲泯彌彰 욕민미창---그들막하게 들어난 사실이 뭉게지고자 하도다.



舊瑩增封 구영증봉---옛 영역을 새로 봉축하고

新祠妥靈 신사타령---새 사당(=?)에서 영혼을 편안하게 하였더라

心跡交白 심적교백---마음과 한 일이 다같이 청백하여서

可垂汗靑 가수한청---사당집의 단청이 황홀하다.



陶山之原 도산지원---도산 언덕에

標其玄隧 표기현수---그 무덤을 표하니

過者宜式 과자의식---지나가는 사람이 공손이 례하리라

麗朝按使 려조안사--- 려조의 안렴사를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김윤만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식 -

▣ 김은회 - 잘 읽었습니다,

▣ 솔내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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