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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태웅-김영식 父子 산악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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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3-03-26 02:23 조회1,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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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봉 등정 초등생 김영식군

"뛰어놀기가 좋죠... 과학자 될래요"

털보산악인 김태웅씨와 아들 영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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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버지(털보산악인 김태웅씨)와 함께 스위스 융프라우봉(4천1백58m) 등 정을 마친 뒤 귀국한 김영식군(대구 옥산초등 5년). 이미 8-9세때인 94년과 95 년 스위스 마테호른봉(4478m)과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최고봉인 길만포인트봉(5895m)등에 올라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언론을 사로잡았던 당찬 꼬마.

기네스 북에도 올라있다. 또 하나의 기록이 보태진 셈이지만 별반 기쁜 표정이 아니다.

만화 주인공 아톰처럼 신화같은 얘기를 기대하는 주위의 눈빛이 슬슬 부담스러운 걸까. 그러나「신화는 없다」. 여느 아이처럼 영식이 또한 부모의 잔소리나 구 속없이 자유로이 뛰어놀기 좋아하는 건강한 초등학생일 뿐. 체격도 키는 표준, 몸무게는 또래보다 조금 더 나가는 정도.

『 5번 넘어졌는데요, 그때마다 오히려 몇초라도 쉴수 있어 더 좋았어요』.

지난달 9일, 9시간 30분의 강행군 끝에 융프라우봉 등정을 마친것을 두고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자 되받는 말도 역시 철부지 아이 그대로다.눈덮인 외길이어서 넘어지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 아버지 김씨의 설명.

영식군은 아버지로부터 배운 무선글라이더 조종솜씨도 대단하다. 지난 5월 나 간 대회에선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할 정도. 이 취미에 흠뻑 젖어, 힘들고 자유 를 구속하는 산타기엔 「삐친」감도 든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영식 군은 또렷한 목소리로 『과학자가 꿈』이라고 했다.

<배홍락기자>





▣ 김윤식 -
▣ 김주회 - 잘 보았습니다. 몇해전부터 신문에서 김태웅-김영식 산악인 기사를 보면서 우리 종친님일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확인을 하게 되어 기분이 그만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원 -
▣ 김은회 -
▣ 김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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