惕若齋銘(3) -李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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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03-26 18:22 조회1,575회 댓글0건본문
惕若齋銘-爲金敬之作 李穡
上帝之臨, 嚴師之劫, 所存(*1)惟明, 虎尾之蹈, 春氷之涉,
상제지임 엄사지겁, 소존유명, 호미지도, 춘빙지보
所察惟精, 匪明斯昏, 匪精斯雜, 驕吝之萌, 侈然自放,
소찰유정, 비명사혼, 비정사잡, 교린지맹, 치연자방,
殆哉岌岌, 乃罔之生, 惟敬之甫, 念玆以惕, 爲居室名,
태재급급, 내망지생, 유경지보, 념자이척, 위거실명,
周爻孔彖, 動持息夾, 盤水之盈, 凡學(*2)之患, 中而或跲,
주효공단, 동지식협, 반수지영, 범학지환, 중이혹겁,
當致厥成, 友以輔仁, 忠告是及, 敢鞠斯銘.
당치궐성, 우이보인, 충고시급, 감국사명.
*1;척약재집에는 所存, 목은집에는 所在로 되어 있음
*2;척약재집에는 凡學, 목은집에는 況學으로 되어 있음
척약재명-김경지(김구용)를 위해 지음 목은 이색
상제(上帝)가 강림(降臨)하신 듯, 엄한 스승을 겁내듯 하여 어데서나 밝으라. 범의 꼬리를 밟듯, 봄에 어름 위를 건느 듯, 살피기를 정(精)하라. 밝음이 아니면 어둡고, 정(精)함이 아니면 부잡되어 교만하고 인색한 것이 생긴다. 스스로 방자하면 아슬아슬 위태롭게되고 속이면서 살게 된다. 오직 공경[敬]이 제일이니 이것을 생각하여 두려워[惕]하는 뜻으로 거처하는 집 이름을 만들었다. 주공(周公)의 효사(爻辭)요, 공자(公子)의 단사(彖辭)이다. 움직일 때나 쉴 때나, 항상 물이 가득한 쟁반을 받드는 것처럼 하여, 맞거나 혹은 어지러지는 것이지만, 마땅히 성취하도록 하라. 벗이란 인(仁)을 도우는 것이니 충고함에 미치므로 감히 이 명을 짓노라.
▣ 김태서 -
▣ 김영윤 -
▣ 김항용 -
▣ 김주회 - 잘 보았습니다. 목은 이색 선생은 우리문중 차원에서도 중점 연구가 필요한 분입니다. 목은 이색 선생은 여말 성리학의 큰 봉우리로 김구용, 김사안, 김사렴 등 우리 선조님들과의 교류기록이 많고, 특히 보물로 지정된 목은 이색영정은 1526년 (서운관정공파) 김희수 선조님께서 제기를 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어느분이 우리 게시판에 소개해 주신 사항
▣ 김윤식 - 대부님 감사합니다!!!
▣ 김은회 -
▣ 김윤만 -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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