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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과서의 고려사>-삼별초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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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3-04-04 17:59 조회1,5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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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과서의 고려사>(1)

 삼별초에 대한 정사와 왜곡사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정사에 바르게 기록되어 있고 많은 논문에서 이미 옳게 밝히고 있는 삼별초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오늘날 국가 공공 교육기관에서는 어떤 史觀과 어떤 기준으로 재해석하거나 기술하여 국민에게 교육하거나 강조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현 국가의 史觀과 삼별초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현 교과서가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현재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중학교 국사 교과서>
 1)명칭 : 중학교 국사(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2)집필처 : <국사편찬위원회 1종도서 편찬위원회>
 3)발간처 : 교육인적자원부
 4)발행일 : 2002. 3. 1 발행
 5)관련 면수 : 110P-113P

 대단원 3. 몽고와의 전쟁과 자주성의 회복
<학습개요>
 고려는 몽고의 침입을 받자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40여년간 끈질기게 저항하였다. 특히, 농민과 천민들이 용감히 싸워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고려 정부가 몽고와 강화를 맺자 삼별초는 몽고에 대한 항쟁을 계속하였다. 고려는 원과 강화한 뒤 원의 압력과 간섭을 받았으나, 공민왕은 원과 명의 교체기를 틈타 원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주적인 개혁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림1-처인성 전투(민족 기록화) : 김윤후와 처인 부곡민이 몽고군을 격퇴하였다.
 그림2-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경남 합천) : 부처의 힘으로 몽고군을 물리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조판하였다.
 그림3-공민왕릉(경기 개성) : 공민왕은 반원 개혁 정책을 추진하였다.

 (1)고려는 몽고의 침입에 어떻게 맞섰는가?
<몽고와의 접촉>
 13세기에 접어들면서 중국 대륙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몽고 초원에서 징기스 칸이 몽고 제국을 건설하여 금나라를 공격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때, 금나라에 복속되었던 거란족이 몽고의 침입을 계기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몽고군에 쫒겨 고려에 침입해 왔다.
 고려는 몽고군과 연합하여 서경 부근의 강동성에서 이들을 물리쳤다. 이를 계기로 고려는 몽고와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었고, 이후 몽고는 고려에 많은 물자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고려에 왔다가 귀국하던 몽고 사신이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고려와 몽고의 외교 관계는 단절되었다. 


▣ 김주회 - 잘 보았습니다.
▣ 김윤식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 김태서 -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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