致喪臨時委員會서 先生狙擊事件 發表

27일 백범 김구선생 치상임시위원회에서는 26일 백범선생 피습경위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6월 26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안두희라는 30세 가량의 청년이 경교장에 내방하여  백범선생께

면회를 청하므로 2층으로 인도되었고 該청년은 백범선생께 인사를 드린 후 비서가 離室한 틈을

타서 휴대하였던 45년식 미국 권총을 발사하여 4처에 명중되어 우리의 위대한 애국자 백범선생은

마침내 악한의 흉탄으로 인하여 절명하시고 말았다.  범인은 곧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내가 쏘았다

하여 경비하던 순경이 현장에 달려와서 체포한 후에 들어온 현병의 요구에 의하여 즉시 헌병대로

압송되었다. 

백범선생은 가장 평민적이며 민주적인 애국자이신 까닭에 모든 겨레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대하시며 어떤 사람이 찾어오든지 반드시 면회하시었다.  이번 사변도 백범선생의

이러한 박애정신 때문에 발생한 불행한 일이다.

 

백범선생의 일상시간표

위대한 혁명가요, 거대한 애국자 백범 김구선생은 80평생을 오직 일편단심에 살기 위하여 남에게

보다도 자신에 대하여 더욱 준엄하였다.  매일의 생활은 규칙적이었다.  일생을 통하여 배움의 길에

부지런하였고 술을 비롯한 모든 향락은 물리치었다.  

수양혁명이 두가지의 二重調로서 일관한 위대한 인격 김구선생은 환국이래 80老來에도 26일까지

똑같은 길을 걸었다. 

선생이 거처하는 방벽에 부처놓은 일상시간표다.

起床        7;00--7;30

習字        7;30--8;00

祈禱讀經    8;00--8;30

閱報        8;30--9;00

朝飯        9;00-9;30

休息        9;30--10;00

聽講        10;00--11;00

閱報休息    11;00-12;30

午飯        12;30--1;00

休息        1;00--2;00

接客        2;00-5;00

休息        5;00--6;00

夕飯        6;00--7;00

休息        7;00--7;30

聽講       7;30--8;30

休息       8;30--10;20

默想       10;20-10;30

就寢       10;30

 

▣ 김윤만 - 습자란 붓글씨 쓰기를 말함일까요?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주회 - 희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 김윤식 - 감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꼭 청강시간을 정해 놓으신 것이 큰 가르침을 주십니다.
▣ 김태영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