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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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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3-06-10 04:49 조회1,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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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제생집성방 본문



1398년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조준(趙浚, 1346~1405), 김사형(金士衡, 1332~1407),권중화(權仲和, 1322~1408), 김희선(金希善, ?~1408), 등이 편찬한 의약서(醫藥書). 1399년 김희선이 강원도에서 간행. 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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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정신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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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 초기의 명신(名臣)이며 의학자(醫學者)인 김희선(金希善) 등이 수집한 고려조의『삼화자향약방(三和子鄕藥方)』과 조선초 권중화 (權仲和)가 서찬(徐贊)에게 명하여 편찬케 한『향약간이방 (鄕藥簡易方)』을 중심으로 하여 권중화·김희선 등이 우리나라의 종래 의료경험 및 의서들을 참고 또는 채집·보완하여 제생원(濟生院)에서 태조 7년(1398)에 편찬하고 이듬해(1399)에 강원도관찰사 김희선이 강원감영(江原監營)에서 간행한 의약서로서 총 30권이며 뒤에 『우마의방(牛馬醫方)』을 덧붙였다.

본서(本書)는 낙질(落帙)이어서 편집체제 및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양촌집(陽村集)』 권17에 수록된 권근(權近)의 「향약제생집성방서」에 의하여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범위 등을 대략 추측하여 알수 있다. 전질은 총 30권인데 338종의 각종 질병 증상과 2,803종의 약방문을 개괄한 다음 약방문을 질병의 부문별로 제시하고 각각 그에 따르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0권 중 제4∼5권의 영본(零本)인데, 권4는 44장 중 전부 1∼9장까지 9장, 권5는 44장 중 41∼44장까지 4장이 결락되었으며 권4는 12항 24자, 권5는 12항 22자로 판식(版式) 및 자수(字數)도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권5의 권수제(卷首題)는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이라 명기되어 있고 보물 제1178호로 지정된 가천문화재단 소장본보다는 인쇄상태 등이 양호하다.

이 『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었고 특히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하여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이 책은 국내에서 전하는 것이 매우 드문 희귀본으로 서지학(書誌學) 특히 의약서(醫藥書) 인쇄문화사(印刷文化史)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종   목   보물   1235호

명   칭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분   류   목판본류

수   량   1책

지정일   1996.01.19

소재지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37 한독의약박물관

시   대   조선 정종

소유자   (주)한독약품

관리자   (주)한독약품

출전;문화재청

 




▣ 김항용 -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입니다.
▣ 김주회 -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충북 음성 대소면에 있는 한독약품내의 한독의약사료실에 1996년 보물제1235호로 지정된 <향약제생집성방> 이 보관되어 있는데, 총 30권 가운데 제4, 5권의 영인본이고,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201 가천문화재단에 소장되어 있는 <향약제생집성방>은 1993년 보물제1178호로 지정되어 보관되어 있는 데, 총 30권 가운데 제6권이라 합니다.
▣ 김윤만 - 좋은 자료 소식이군요.
▣ 솔내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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