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백범 선생을 모욕하는 노무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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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06-13 05:16 조회1,535회 댓글0건본문
평생 독립운동 김구 선생을 폄하하다니…″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8일 일본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실패한 정치인’이라고 말한 것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 8일 도쿄방송(TBS)의 ‘한국대통령 솔직하게 직접대화’라는 프로그램에 참석,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김구 선생을 제일 존경했으나 정치적으로 성공못했기에 링컨으로 바꿨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 등 백범 선생 관련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김구 선생을 폄하한 것도 문제지만 평생을 일본과 싸운 김구 선생을 하필 일본인 앞에서 그렇게 비하할 수 있느냐”며 노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11일 “반민족주의적인 발언이고 망언”이라며 “노무현씨는 자주적 통일운동의 역사와 이 역사를 이끈 영령 그리고 이 땅의 진보적 양심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범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온몸을 받쳐 항일투쟁을 하고 통일정부수립을 위해 애쓰다가 암살당한 게 실패냐”라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김구 선생과 링컨 대통령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김구 선생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다른 곳도 아닌 일본에서 김구 선생을 그렇게까지 말할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찼다.
한 네티즌(gr2atl)은 “김구 선생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해 김구 선생을 일본인에게 웃음거리로 만든 이유가 뭐냐”며 “지금도 많은 국민이 존경하는 백범 선생을 일본인 앞에서 비하한 이유가 무엇인지 노 대통령께 따지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이지닥터)는 “역사인식과 과정은 무시한 채 결과만 집착하는 노 대통령의 인생관이 은연중에 노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안상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눈과 귀를 의심할 만큼 믿고 싶지 않은 망언”이라며 “일본 국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항일독립투쟁의 상징적인 위인을 모욕해도 되느냐”며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국회 민족정기를 살리는 모임 회장인 민주당 김희선 의원은 “노 대통령의 말은 김구 선생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정의가 바로설 수 없는 당시 한반도의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이를 문제삼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국민일보 장덕수기자 dsjang@kmib.co.kr
▣ 김윤식 -
▣ 김윤만 - 입지가 곤란해지면 무조건 정치공세인가?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솔내영환 - 허! 참~!!
▣ 김영윤 -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8일 일본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실패한 정치인’이라고 말한 것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 8일 도쿄방송(TBS)의 ‘한국대통령 솔직하게 직접대화’라는 프로그램에 참석,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김구 선생을 제일 존경했으나 정치적으로 성공못했기에 링컨으로 바꿨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 등 백범 선생 관련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김구 선생을 폄하한 것도 문제지만 평생을 일본과 싸운 김구 선생을 하필 일본인 앞에서 그렇게 비하할 수 있느냐”며 노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11일 “반민족주의적인 발언이고 망언”이라며 “노무현씨는 자주적 통일운동의 역사와 이 역사를 이끈 영령 그리고 이 땅의 진보적 양심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범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온몸을 받쳐 항일투쟁을 하고 통일정부수립을 위해 애쓰다가 암살당한 게 실패냐”라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김구 선생과 링컨 대통령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김구 선생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다른 곳도 아닌 일본에서 김구 선생을 그렇게까지 말할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찼다.
한 네티즌(gr2atl)은 “김구 선생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해 김구 선생을 일본인에게 웃음거리로 만든 이유가 뭐냐”며 “지금도 많은 국민이 존경하는 백범 선생을 일본인 앞에서 비하한 이유가 무엇인지 노 대통령께 따지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이지닥터)는 “역사인식과 과정은 무시한 채 결과만 집착하는 노 대통령의 인생관이 은연중에 노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안상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눈과 귀를 의심할 만큼 믿고 싶지 않은 망언”이라며 “일본 국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항일독립투쟁의 상징적인 위인을 모욕해도 되느냐”며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국회 민족정기를 살리는 모임 회장인 민주당 김희선 의원은 “노 대통령의 말은 김구 선생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정의가 바로설 수 없는 당시 한반도의 상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이를 문제삼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국민일보 장덕수기자 dsjang@kmib.co.kr
▣ 김윤식 -
▣ 김윤만 - 입지가 곤란해지면 무조건 정치공세인가?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솔내영환 - 허! 참~!!
▣ 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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