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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미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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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짱 작성일03-06-25 06:18 조회1,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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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곡에는 고시원이 있습니다... 폐교된 학교(동원초등학교)를 고시원으로 사용하는데요...



그 고시원에 산다는 어떤 40대 후반의 아저씨를 만났었죠...



어떻게 만났냐구요? 점곡에 있는 가게(양진당 후손인.. 김태광이라는 형이 주인인...



"중앙상회")에 잠깐 들렸었어요... 마침 그분도 있더군요...



잘생긴 외모에 표준어를 쓰시던 분인데... 이곳이 살기 좋은 것 같아 살려고 오셨다더군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 좋은 분 같던데... 제가 민속학을 공부했었다니깐.. 저에게 열변을 늘여놓으시더라구요...



저야 뭐.. 공부가 부족해 반박도 없이.. 그냥 듣고 있었지만은...



하여튼 한편으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농촌사람들이 대부분 도시로 빠져나가는 시대에... 그런 분이라도.. 농촌에 들어와



살아볼려는 분이라도 있으니까 말이죠...







이상입니다!! 출근도장 또 찍습니다.





▣ 김발용 - 마음의 고향을 찾아오신 것이겠지요. 내일도 출근부에 도장 찍으세요.

▣ 김윤만 -

▣ 김항용 -

▣ 김주회 -

▣ 솔내영환 -

▣ 김태영 -

▣ 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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