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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금강산 불교유적 발굴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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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3-07-07 16:56 조회1,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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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2003.7.5)

개성·금강산 불교유적 발굴 급진전





개성공단 착공식을 계기로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문화유산발굴조 사단(단장 탁연 문화부장)의 개성·금강산 지역 불교 문화유적 발굴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와함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 부(이하 민추본·상임집행위원장 학담스님)는 북한 조선불교도연 맹 초청으로 이달 하순 금강산에서 ‘단청문화자료전시 및 학술 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남북 문화재 당국자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오는 9월부터 금강산 신계사터 탑주변 발 굴작업에 착수, 내년 3월쯤 신계사 대웅전 복원 건립불사를 본격 화하기로 했다.



민추본은 또 개성 구시가지 등에 대한 관광개발 및 유적발굴조사권을 가진 영국계 합영회사 EAHD(Euro Asia Heri tage Development)의 요청으로 개성지역 문화재 발굴조사를 적극 추진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남북 첫 문화재 학술토론회 개최 배경〓이르면 7월 하순쯤 금 강산에서 ‘단청문화자료전시 및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해방후 최초의 남북 문화재 학술토론회가 될 이번 세미나에는 남북한 문화재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키로 해 남북 문화유산 교류에 획기 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종이 불교문화 교류차원에서 4년간에 걸쳐 북한사찰 59곳에 단청안료 및 도구를 지원하는 사업 이 세미나 개최의 촉매제가 됐다.



토론회에는 김준웅(충남무형문 화재)단청장 등 단청 및 개금(改金·불상에 금칠하는 것)기술자 를 포함, 김봉건문화재연구소장, 김금련 사무관(문화재청 남북관 계담당)을 비롯한 20명의 문화재·불교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 다.



북측에서는 내각 직속 문화보존지도국 당국자들이 참석할 예 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벽화무덤을 통해 본 고구려 단청’등 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개성지역 유적발굴조사〓400년 고려왕도 개성은 최근 남북한과 세계 고고학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



영국계 경영컨설팅회사 K ABC가 개성인민위원회와 차린 합영회사 EAHD의 토니 미셸사장 일 행이 조계종에 개성시 유적 공동발굴을 제의해놓은 상태다. EAHD 는 개성 구시가지와 주변에 대한 관광사업과 유적발굴조사권을 확보해놓고 있다.



조계종은 EAHD가 개성지역 발굴허가권이나 발 굴 초청장을 보내올 경우 우리측의 단독발굴을 전제로 발굴사업 에 적극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조계종 발굴조사단 관계자는 “개성지역 발굴은 조계종과 EAHD, 개성공단 개발권자인 현대아산 3자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 라 최종 합의까지 상당한 기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계종 발굴조사단은 EAHD와의 발굴에 합의할 경우 고려 최대사찰 인 흥왕사지와 만월대를 비롯한 주요유적 5군데에 대한 지표조사 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일보 /정충신기자 cs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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