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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연 하계캠프길따라 육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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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작성일03-07-25 18:05 조회1,6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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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장마도 서서히 걷히고 포항에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외지의 차량들로 차량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사연 하계캠프 길따라 차량을 몰고 미리 시원한 농촌길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안동의 능동 충렬공 할아버지 제실 음수제에서 8시에 출발하여 좁은 시골농로길 따라

한 10여분 내려오면 구송동 마을에 도착합니다. 지방도에 진입하여 좌회전을 하면 충렬공

신도비가 소재하고 있는 안동시녹전삼거리와 안동시 녹전면으로 가는 길이고 여기서

우회전을 하여 내려옵니다.또 한 10여분 길따라 운행하면 35번국도에 진입하는 감애삼거리

에 도착하게 되는데 좌회전을 하게되면 도산서원과 우리와 관계가 깊은 광산김씨 유적지가

있는 오천유적지로 가는길이고 우회전을 하여 길따라 35번국도로 안동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한 10여분 안동쪽으로 오다보면 왼쪽의 산자락에 덩치가큰 신라시대의 미륵불인

안동의 명물인 이천동 석불상이 보입니다.시간이 넉넉하면 차량을 세우고 잠깐 쉬어가겠

지만 갈길이 멀고 바쁜지라 차량을 운전하시는분들은 차량만 운전하시고 차량에 동승하신

가족만 차안에서 지나가면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안동에 도착하면 시가지에 많은 도로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시가지 네거리에

오게되면 예천.대구.포항 영덕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여기서 포항영덕 쪽으로

좌회전을하여 34번국도로 접어들지요 이34번국도는 경북영덕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내륙지방 예천- 점촌을거처 문경의 3번국도와 연결이됩니다.이34번국도를 따라 안동

시가지를 어느정도 벗어나면 안동대학교 앞에오게되는데 여기서 잘못하시면 자나치게

되는데 직진을하면 영덕을 거처서 포항까지오게되고 안동대학교 맞은편 강쪽으로

좁은 다리가 한개 보이는데 이다리 이름이 포진교이고 이다리로 우회전을 하여

다리를 통과하면 다시 35번국도에 진입합니다.35번국도에진입하는 다리끝

삼거리에서 영천방향으로 좌회전을 하여 임하면을 거처서 길안면까지 오게됩니다.



안동시가지에서 출발하여 여기까지 오는데는 약 30분이 소요됩니다.외지에서 오시는

차량은 안동에서 포항까지 오는데 주로 34번국도를 이용하게되고 이지방 사람들은

포항까지 오는 도로는 길안까지는 이35번국도를 많이 이용합니다.이 35번국도를이용

해서 포항까지오게되면 34번국도를 이용하여 영덕을 거처 포항까지오는것과 시간적

으로는 30분~40분 시간차이가 납니다. 이35번국도는 경북영천에서 시작하여

청송현서-안동길안-안동시 - 도산서원앞으로 해서 경북의 북단춘양

을거처서 강원도로 올라가는도로입니다.



이렇게 해서 길안에 오게되면 첫번째 사거리를 통과하여 두번째 사거리에서 직진을

하여 914번 지방도로에 들어섭니다. 길안의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의성

단촌으로 가는길이고 좌회전을 하면 길안면소재지로가고 직진을 하여 300 여 미터

지나면 두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게되면 청송현서를 거처서 영천으로도 갈수있고

청송 현동면(도평) 에서 31번국도에 진입하여 포항으로도 오게됩니다.



두번째 사거리에서 직진을 하여 914번지방도를 따라 나지막한 산고개를 넘개되면 바로

청송땅인데 안전속도로 약 30분 정도 걸리지요.



청송에 도착하면 첫번째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 첫번째 사거리에는 우회전을 하게되면

청송부남면을거처서 포항과 대구로 가는 청송우회도로이고 좌회전을 하게되면 청송

진보를 거처서 안동으로도 갈수있고 청송진보를 거처서 영덕과 포항으로도 갈수가 있

는 청송우회 도로입니다.이 사거리를 조금지나면 삼거리가 나오는 이삼거리에서 좌회전

을 하면 청송의 명물인 청송달기 약수탕으로 가는 길인데 여기서 약 10분정도 걸리며

이번 안.사.연 하계캠프에서는 일정에서 제외시켰습니다.약수탕을 경유하여 청숭주왕산

으로 통하는 길로 가려했지만 시간상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서 다음에 종친님들께서

조용하실때 한번다시 와 보시기 바랍니다.물맛이 혀끝이 톡톡 쏘고 입안이 짜릿한 탄산

약수로서 특히 위장병에 특효라는 소문이 나서 여름철에는 물한컵 마시기 위해서 긴줄을

서야합니다.



이 청송삼거리에서 우회전을하여 31번국도 포항쪽으로 진입하여 약 10여분 지나면 삼거리

에 도착하는데 여기가 주왕산을 거처서 영덕으로 가느 지방도로와 31번국도가 합류하는

삼거리 입니다.길이 커브길과 마을입구라 신경을 써서 운전을 하지않으면 지나치게 됩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여 10여분 가게되면 약수탕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게되고 조금더가면

주왕산으로 들어가는 삼거리가 나오게됩니다.주왕산으로 좌회전을 하여 진입하여 2~3분

들어가면 맞은편에 보이는 것이 우령차고 기암괴석으로 우뚝솟은 주왕산이 보입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주차비 4000) 5분여 도보로 가면 입구에 매표소와 (입장료

2000)매표소를 통과 하면 신라시대의 고찰 주왕산 대전사가 나옵니다.대전사를 통과

하여 평평하고 넓은길을 따라 계곡으로 들어서면 높은산 맑은물 심산유곡 새소리지저귀고

하늘높이 치솟아있는 기암괴석들 사이로 주왕산 관광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주왕산의 전설에 의하면 옛 중국의 진나라 때 주도라는 사람이 후주를 세우기 위하여

쓰쓰로 주왕이라 칭하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이곳 주왕산에 주왕굴에 숨어있다가

신라의 마장군에게 철퇴를 맞고 비참하게 최후를 마쳤다 하여 주왕산이라 불려집니다.



기암괴석과 1폭포 2폭포 3폭포를 거쳐서 주왕굴까지 구경을 하자면 빠른 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길은 넓고 으르막이 조금밖에 없어서 어린아이와 부녀자들도 관광을 즐길수가 있

습니다.그러나 신발은 운동화나 간편한 신발을 신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약 2시간에 걸처서 주왕산 관광을 마치고 입구에 내려와서 주왕산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

를 하고 바쁘게 청송얼음골로 향합니다.(산채 비빔밥5000)



주왕산 광광을 마치고 입구로 나오면 914번 지방도로에 들어서서 영덕쪽으로 좌회전을 하여

나지막한 산오르막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름이 청송이라 그런지 소나무들이 무척이나 싱싱

하고 색갈이 푸르게 보이고 공기도 무척이나 맑고 깨긋합니다.



산고개를 넘고 다시 조금가다가 또 조그마한 산고개를 넘게되면 내리막을 내려오자마자

마을 입구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잘못하여 914번 길따라 좌회전을 하버리면 피나무

재를 거처서 영덕군 달산면 으로 해서 영덕을가는 길게돌아가는 길이 되고 932번 지방도로

로 진입하여 들어오게되면 청송얼음골로 거쳐서 영덕옥계계곡으로해서 영덕 강구로 오는

코스가 됩니다.조금 더 지나게 되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을 하게되면 부동면

소재지로 가게되고 좌회전을 하여 조금 지나게 되면 물맑고 골깊고 산높고 차가 가고있는

좌우의 산들이 손에 잡힐듯 지척으로 붙어있는듯 깊은 계곡으로 개울물따라 도로를 따라

들어서는 유명한 청송얼음골로 들어서게 됩니다.신기하게도 청송얼음골은 오여름 섭씨

32도 이상이되면 물에 얼음이 어는 신기한 곳이기도 합니다.



영남지방에 얼음골이 두군대가 있는데 한곳은 영남의 알프스라고 하는 경남언양으 가지산

넘어 밀양의 밀양얼음골이있고 여기의 청송 얼음골이 있습니다.밀양얼름골은 등산길 따라

산위로 많이 올라가야 하고 청송의 얼음골은 드라이브를 하다가 바로 길옆에 차를 세우고

즐길수 있는 아주 안성마춤의 얼음골 관광 입니다.



청송얼음골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산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잠간휴식을 하고 바로 출발을하여 다시 그길로 영덕 옥계계곡으로 향합니다.



청송얼음골과 영덕 옥계계곡은 운전하시는 분들은 운전만하시고 차량헤동승한 가족만 주변

경관을 즐기셔야 할것입니다.구불구불한 계곡길이고 여름휴가철이라 차량이동 행렬이

많아서 많은 위험성이 따릅니다.



영덕 옥계계곡으로 바로 이어지면서 옥계계곡 등산로 입구 팔각산장 주차장에 좌회전을

하여 잠시 주차를 하고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주차장에서 나와 좌회전

을하여 영덕 강구로 향합니다.계곡의 외길따라 함참을 내려오면 영덕군 달산면 홍기리 홍기

교입구에 와서 다시우회전을 하여 강구 해상공원으로 가는길로 접어듭니다.



우회전을 하여 바로 조금마을을 지나면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데 이나지막한 고개를 넘으면

바로 7번국도 바닷가 마을인 영덕 강구해상공원이 있습니다.



산고개를 넘어서 조금평길을 달리다보면 7번국도와 연결되는 삼거리 신호대가 나오고 여기서

포항쪽으로 우회전을 하면 바로 앞에500 미터정도 전방에 강구 해상공원이 있습니다.



이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게되면 강구면소재지와 영덕 울진 강릉으로 가는 7번국도가되고

그길따라 약10분 정도 북으로 가면 수안김씨마을 강구면 원직리가 있습니다.



일단 먼 장거리 길을 오시느라 종친님들 가족들께서 지처계시리라 생각되어 강구해상공원에서

안.사.연가족들은 바다를 보면서 쉬게 하시고 안사연 회원들은 바로 수안김씨 마을로 답사를

하러 갑니다.



여기서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안김씨와 안동김씨를 잘 모르시는 전국 종친님들은 안동김씨가 수안김씨 마을에는 왜갈까?

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혹 계실지 몰라서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을 올리겠습니다.



우리 안동김가 중시조 이신 충렬공 할아버지 아드님이 5분이신데 그 첫째아드님이신

판서공 휘(선자) 할아버지 아래후손으로 "1)수안김씨, 2) 밀직사 사공파, 3) 개성유공파,

4) 군사공파, 5) 정산김씨,6) 부사공파,7) 문온공파, 8) 사천김씨, 9) 안정공파,

10) 도평의공파,11) 청주김씨, 12) 대호군공파등 12개 파가 있는데 그중 4개파는

본이 안동이 아닌 다른 본으로 파본되었고 8개파만 안동을 본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수안김씨는 충렬공의 장손에 해당되고 연구해볼만한 자료가 아닐까 생각되어지고

수안김씨라 하여 완전히 핏줄이 다른것이 아니고 우리와 똑 같은 안동김씨 자손입니다.



단지 문중을 달리하고 충렬공 묘소에 참배를 하는지 아니하는지는 알길이 없고 제가 생각

하기로는 아니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똑 같은 후손임에 왜 그런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더니 저 윗대어른들 부터 충렬공 묘소를 찾지 않았는데 아랫대에 내려와서 누가 내조상

이라고 그먼 안동까지 찾아가겠습니까?



수안김씨도 왜 충렬공의 맏집 후손인데 왜 안동김씨로 본을 하지않고 수안김씨로 파본을

했을까? 이것역시 제 개인적으로 연구를 해본것이 있습니다.우리 안동김가의 족보를 처음

발행한시기와 수안김씨 족보를 처음 발행한시기는 시기적으로 약 250 년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수안김씨가 우리보다 더 늦게 족보를 발행했지요.성씨의 본이라고 하는것이 족보가

처음 발행되면서 본이 생기는것이 아닐까요? 후손들이 모여서 문중을 결성하고 조상을

찾아서 올라가서 훌륭하신 내조상님을 시조어른으로 모시면서 처음 족보를 발행했던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그당시 맏집후손에 해당되는 수안김씨후손들이 연락이 되지않으니 함께

족보를 발행할수 없었을것이고 함께 족보를 발행하지 못했으니 서로간에 오고 가지도

못했을것이고 그렇게 하면서 수대를 내려오다보니 수안김씨 후손들도 그쪽나름대로 어떤

문중이 있었을것이데 나중에 그쪽문중에서 늦게족보를 만들려니 장손의 후손문중에서

자존심은 있는데 안동김씨로 본을 하는것 보다 수안김씨로 하는것이 더 났다고 생각해서

수안김씨로 하지않았을까요?그까마득한 옛날의 일은 기록도 없고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없으니 현재로썬 추측만할뿐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옛날은 옛날이고 이제는 같은 핏줄이니까 우리부터 내왕을 하고 저쪽후손도 우리문중에

자주 내왕을 하도록 해서 충렬공 향사시나 개인적으로도 자주 충렬공묘소에 참배를 할수있

도록 이해를 돋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안김씨 마을을 답사하고 바로 7번국도를 따라 포항시 송라면 보경사에 도착하여 상서공

필적의 원진국사비를 돌아보고 곧바로 월포리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처음 게시판에 글을 시작할때는 글이 조금되리아 생각하여 시작하고 보니 글이 많이깁니다

그래서 글의 끝 마무리에서는 보경사 내용과 월포리 내용을 자세하게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경사에도 내연산 12폭포라 해서 폭포가 열두폭포가 있는데 시간관계상 보경사 원진국사

비 상서공 필적만 돌아보고 와야 하겠습니다.



보경사 입장도 저녁 6시가 넘으면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올해여름은 더욱 뜻깊고 보람찬 안.사.여 하계캠프가 되었으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준비물;운동화, 여름철 비를 대비해서 주왕산관광시 우산, 월포리해수욕장에서 강렬한

태양광선으로 햇볏에 상처를 입기쉬우므로 창이긴모자와 윗도리 소매가긴 옷(바닷물에서

백사장으로 나왔을때 걸칠옷) 저녁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려면 깔고앉을 돗자리등.









▣ 김태서 - 답사 준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김발용 - 자세한 사전 답사 감사합니다. 앍어보니 이번 여름 캠프는 다 다녀온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불참할까 생각중......*^_^*

▣ 김항용 - 감사합니다. 사전 답사에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 김윤만 - 감사합니다.

▣ 김윤식 - 대부님, 감사합니다.

▣ 김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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