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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감사공(휘 素. 13대조) 묘소를 참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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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3-09-17 19:49 조회2,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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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추석때 괴산에 갔다가 9월 10일 저의 13대조(감사공-휘 소), 12대조(승지공-휘 구만)께서 계시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 보광산 정상의 두 분 묘소와 그 근처에 있는 보광사를 찾았습니다. 전에는 산길을 순수 도보로 약 1시간 30분 가량 걸어야 했는데 요즘에는 국도에서 산림도로가 절 밑에 까지 나 있기에 쉽게 차량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보광사(태고종)에는 익원공파 泰國씨께서 주지로 계셨습니다.

 우리 할아버지와 우리 집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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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공(휘 소) 묘소>(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보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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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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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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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석> (癸坐丁向이란 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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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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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석 두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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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석 뒷면-朝鮮 觀察使 安東金素 貞夫人 光州金氏之墓 床石-이란 글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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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소 원경-우측:감사공(휘 소),  좌측:승지공(휘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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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에서 바라 본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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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쪽에서 묘소를 향해 바라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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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앞에 가득 피어 있는 야생화 꽃숲>

 

 <감사공 묘소 아래에 있는 봉학사지 오층석탑 및 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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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보광사 뒷편에 있는 봉학사지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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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해설 내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9호.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이 탑은 보광사 뒷편의 옛 절터에 남아 있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4매의 지대석 위에 기단부가 없어진 채 탑 몸돌 부분이 올라가 있다.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다. 초층을 제외하고 2층부터는 탑 몸돌과 지붕 돌이 1매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체감비율이 약해서 경쾌한 맛이 없다. 1966년 2층 지붕돌의 사리공에서 청동사리함과 청동불상이 발견되었는데 불상에서 <봉학산 봉학사>라는 시주문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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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9. 11. 촬영 당시 4층 몸돌에 땅벌집이 카다랗게 지어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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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광사>(1941년 건립. 태고종. 주지-익원공파 金泰國. 043)83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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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내에 있는 불상 안내판>

   *기록 내용

        <괴산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槐山鳳鶴寺址 石造如來坐像)>

     충청북도 사리면 사담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호       

  이 불상은 불두(佛頭)와 왼 팔목 등을 보수하였으나 보수부분을 제외하면 잘 보존되어 있다.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불상으로 높이 95Cm이며, 신체에 비하여 큰 얼굴을 약간 숙이고 있다. 굴곡이 거의 없는 네모진 상체에 띠주름 같은 삼도(三道) 표현, 평면적이고 네모진 형태, 둔감한 옷주름선 등에서 형식적인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세부 수법을 보면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광산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35년부터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하여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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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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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내의 신축 精舍> (2002. 10.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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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 앞의 소나무>




▣ 김발용 - 잘 보았습니다.
▣ 김윤만 - 대단한 유학자 묘역에 왠 석탑인가 했더니 보광사 절이 있었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 김영윤 - 잘 보았습니다
▣ 김주회 -
▣ 솔내 - 깨끗이 벌초된 묘소. 앞에 있는 석탑, 보광사까지. 합해서 한번 가뵙고 싶습니다.
▣ 김윤식 - 반가운 소식 잘 보고 들었습니다. 저도 꼭 가 뵙고 싶습니다. 할아버님 묘소 앞에 잔뜩 피어 있는 보라색 꽃은 물봉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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