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가을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김상석 작성일03-09-17 22:51 조회1,351회 댓글0건

본문

90-21.jpg
♤남자의 계절 ♤ 아흐!, 어느덧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벽공을 보며 머루랑 다래랑 숨겨 놓은 채 만산이 홍엽으로 옷을 갈 아 입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며 서럽도록 아쉬운 지난 시간을 더듬으며 미처 부르지도 않았는데 저만치 서 달려오는 겨울의 그림자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28일 부터 모실 時祭(時享)로 동분서주 하며 각개전투도 하고 가족과 함께 분위기도 만들어 주며 꽉 찬 일정 속에 익어 가는 가을 속으로 우리는 걸어 갑니다.누가 이끌어서 업혀가는 생이 아닌 스스로 걷는 길 을, 차마 그리움이라 하며 지내렵니다.(1992년 初秋의 일기장에서........)
thumb_autu5_062137js0328_com.gif thumb_autu6_062157js0328_com.gif



▣ 김항용 -
▣ 김항용 - 가을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 김발용 -
▣ 김윤만 - 1992년 초가을에 쓴 상석아저씨의 일기 한토막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읽어보는 글이 참 좋습니다.
▣ 김영윤 - 시절은 완연한 가을로 무르익어 가는데 왠지 여느때와는 다른 허전함이 느껴짐은 왜일까요?
▣ 김주회 - 와아--- 마음결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풀어내는 글솜씨! 짱입니다.
▣ 솔내 -
▣ 김정중 - !!!!!
▣ 김윤식 - 햐~~ 대부님, 대단하십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