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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금강산의 우리 선조님 (04)---척약재 김구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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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09-25 18:30 조회1,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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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안된 글자 해설

■ (약칭하여) 三日浦

三十六峰秋雨晴 /삼십육봉추우청
一區仙境十分淸 /일구선경십분청
日斜未用輕回棹 /일사미용경회도
楓岸松汀待月明 /풍안송정시일월
<번역1>
삼십육봉에 가을비 개이니
선경의 경색이 한결 더 맑다
돛대는 돌릴 필요 없나니
단풍언덕 솔숲 물가에서 명월을 기다린다. <인터넷 검색>

水心亭靜世情微 /수심정정세정미
彷彿雲間口+奐羽衣 /방불운간환우의  환=부를활
有使君心似月 /뢰유사군심사월
人+奇欄終日心+詹忘歸 /의난종일담망귀  倚=기댈의  담=편안할 담

水心亭285)은 고요하여 속세의 뜻이 없어지는데
마치 구름 사이로 羽衣286)를 입은 사람을 부르는 듯하네.
使君의 마음이 달과 같음에 힘입어
종일토록 난간에 기대어 편안히 돌아가는 것을 잊네.

■ 四仙亭 次韻 /사선정 차운

四仙亭最好 /사선정최호
三日故遲回 /삼일고지회
勝景應無比 /승경응무비
春風得再來 /춘풍득재래
敲氷攀石石+登 /고빙반석등  攀=반=더위잡고오를반  등=섬돌동

掃雪坐山+品苔 /소설좌암태   암=바위암=品+山 도 같은글자

六六峯如畵 /육육봉여화
停盃首更廻 /정배수경회


사선정299)에서 차운하다

四仙亭이 가장 좋아
사흘을 일부러 머무네.300)
빼어난 경치가 응당 비할 바 없어
봄바람 속에 다시 오게 되었네.
얼음을 두드리며 돌층계를 오르고
눈을 쓸고 이끼 낀 바위에 앉네.
서른 여섯 봉우리는 마치 그림 같아서
술잔을 멈추고 고개를 다시 돌리네.




▣ 김주회 - 감사합니다.
▣ 김윤식 - 대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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