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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의 주변인물들 (44)송군비(宋君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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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3-10-24 17:40 조회1,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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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군비(宋君斐)

생몰년 미상. 고려 무인정권시대의 무신.
차라대(車羅大)의 몽고군이 전라도 연안도서에 침공을 기도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1256년(고종 43) 장군으로 수군 300인을 이끌고 남하하였다.
영광에서 이광(李廣)과 연합작전을 계획하였으나 여의하지 않자 장성 입암산성(笠巖山城)에 입보(入保)하여 성내의 장정들이 모두 적에게 투항하는 불리한 여건임에 기지(機智)를 발휘하여 몽고군을 대파하고 적장 4인을 포로로 하는 큰 공을 세웠다.
1266년(원종 7)에는 몽고의 대일초유사(對日招諭使) 흑적(黑的)과 은홍(殷弘) 등을 향도(嚮導)하기 위하여 시어사(侍御史) 김찬(金贊)과 함께 흑적 일행을 따라 일본에 파견되었으나 이듬해 거제도에서 되돌아와, 풍랑의 험함을 이유로 몽고의 일본초유를 막고자 노력하였다.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로 치사하였는데 최후의 무인집정자였던 임유무(林惟茂)집권시에 정치적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1270년 임유무가 제거되고 왕정복고가 되면서 그 일당으로 몰려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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