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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파 金 哲선조 사적비 고유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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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12-13 19:46 조회2,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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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파조  김 철

高麗正儀大夫 千牛衛大將軍 封安東君 朝鮮開國原從功臣工禮曹判書

贈 奎章閣提學 陽坡金公

 事跡碑告由文 (사적비 고유문)

(1) 원문

恭惟我祖 忠烈古庭 簡嚴淸肅 絶人智勇

耆好讀書 通史明經 麗運將訖 維新順應

開國原從 追錄恩蒙 龍飛咸州 扈輦三霜

移宮還都 不利時狀 拜辭駕前 闕北越嶺

自晦端川 卜地奠居 雲仍繁衍 該地模楷

城津鶴南 府君域兆 歷世省奠 半千歲祀

嗚呼國運 鐵柵橫馳 香火奠掃 旣絶半百

臨河湖畔 擇地一局 ?玆雲孫 設壇竪石

山若增淸 水亦增碧 時惟霜露 不勝感憶

謹因歲事 告厥由祝 府君有靈 洋洋歆格

敢告虔告 尙饗

傍後孫 昌 會 謹撰

 

* 역문 (정의공22세손 수진 회장 제공)

 공손히 생각건대 할아버지께서는 충렬공의 가정에서 생장하였네.

 간결하고 엄숙하고 또한 맑으셨고, 지혜와 용맹도 남보다 뛰어났네.

 일찍이 글 읽기를 좋아 하셔서, 역사에 능통하고 경서에 밝았도다.

고려의 나라가 장차 기울 때, 유신의 뜻을 살려 순리를 따랐네.

 조선조의 개국에 공을 세우고, 공신록에 추록의 은혜 입었네.

 태조대왕 함흥으로 이어할 적에, 수레호위 생활함이 삼년이라네.

태조대왕 서울로 돌아오실제, 시상이 불리함을 알으셨으며

수레앞에 나아가서 하직 고하고, 재을 넘어 관북으로 들어가셨네.

 함경도 단천에 몸을 숨기고, 좋은 땅에 터를 잡아 살으셨도다.

자손들은 번연하게 늘어나서, 그 지방의 모범이 되었다네.

 성진고을의 학남면에는, 할아버지 묘소가 있는곳이라

대대로 벌초하고 잔드려서, 반 천년의 세월이 흘렀구나.

 슬프다! 나라운수 불길하여, 철책이 동서로 가로질렀네.

묘소를 청소하고 향불 피운 일, 끊어진지 이미 오십년일세.

 임하호 아름다운 언덕위에, 한 구역의 터를 가려서 잡고

아득히 먼 자손 뜻을 모아, 단을 쌓고 비석도 세웠도다.

산세는 더욱더 맑아 보이고, 호수는 한결 더 푸르구나.

때는 이미 서리가 내렸으니, 느껴운 감회를 감출 수 없네.

 삼가히 시사를 드리면서, 머리 숙여 축 읽고 고하옵니다.

할아버지 영혼이 계시오면, 천천히 내리시어 흠향하소서.

감히 공손하게 고하나이다.

傍後孫 昌 會 謹撰




▣ 김주회 - 정의공(김철) 할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자료를.....
▣ 김발용 - 은회 형님 오랜만입니다. 오늘 저녁에 만나 뵙겠지요.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정의공 문중자료 감사합니다.
▣ 김태우 - 역문도 감사드립니다.
▣ 김항용 - 반갑습니다. 안녕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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