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낙동강변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 예안장터에서 구송리로 넘어가는 넓고 큰 고개인 광티재를 넘으면 구송리 牛甫(우보 : 소나 말이 많았다 함)에 이르고 구송삼거리를 지나 자실암-知禮를 거쳐 陵里가 이어집니다. 구송삼거리에는 충렬공신도비가 서 있고, 능리에는 충렬공 묘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8) 고려사 열전 기록에

"公(=김방경)은 어릴 때 안동에 있는 조부(=김민성)의 집에서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불쾌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길거리에 나가 누워서 울어도 수레와 말들이 지나가지 못하니 사람들이 그것을 이상한 일이라고 하였다." 라는 기록으로 볼 때



⇒⇒⇒충렬공 조부 민성의 집 앞 길거리는 수레나 말들이 지나다니는 큰 길이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9) 또한 경북마을지 하권 구송리, 죽송리, ?신평리 등을 보면

이 마을 주변을 흐르는 계곡 이름이 모두 驛溪川이고, 祿轉山의 轉(구를 전)자임을 볼 때



⇒⇒⇒이곳 어딘가에 소나 말, 그리고 수레가 머무르는 驛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충렬공 조부 민성의 집은 주변에 驛이 있는 큰 길가에 있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0) 경북마을지 하권 p.778 경북 영풍군 은평면 편을 보면

5. 梧云里

옛고개(古峴)

태백산맥의 지맥이 형성되어 영지산과 봉수산이 이어져 안동에서 순흥으로 통하는 옛날의 고갯길이므로 옛고개라 한다. 라는 기록을 볼 때



⇒⇒⇒죽송리 바로 서쪽에 있는 산능선의 옛고개를 넘어 영주, 순흥, 풍기로 가는 옛길이었고, 영남에서 올라오는 봉화가 이곳을 거쳐 순흥 영주를 거쳐 죽령을 넘어 서울, 개성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김계응 -

▣ 김윤만 -

▣ 김윤식 - 흥미진진하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김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