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Re:충렬공의 주변인물들(68)고종-10-강화도 성곽과 고려궁터

페이지 정보

솔내영환 작성일03-12-26 21:45 조회1,567회 댓글0건

본문

강화도 성곽과 고려궁터
23culture_03_pic01.jpg
강화도에 남아있는 고려시대 문화유적으로는 강화도 관청리 743번지에 있는 고려궁터와 성곽을 빼놓을 수 없다. 고려정부가 강화로 도읍을 옮긴 뒤 궁궐을 건립할 때 도성 일부도 함께 세웠다. 그러나 강화성이 규모있게 궁의 내성으로 축조된 것은 고종21년(1234) 1월부터이다.
강화 북산을 개성의 송악산과 같은 이름으로 고치고 신궁을 지어 연경궁(延慶宮)이라 하였다. 그리고 성문들도 개성의 성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중성(中城)은 고종37년(1250)에 쌓은 토성이고, 외성은 외적으로부터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요새지로 고종24년(1237)에 해안선을 따라 쌓았다.

23culture_03_pic02.jpg
고려궁터는 지금의 강화읍 관청리 북산(송악산)중턱이다. 이곳에는 본궁인 연경궁을 비롯하여 14개의 작은 궁궐 건물들이 만들어졌다. 사적 133호로서 3층으로 된 기단위에 궁궐의 건물터가 있다. 고려가 도읍을 옮긴 뒤 몽고의 침략에 항거하던 39년동안 강화에 궁궐이 세워졌는데 현재 그 터를 비롯하여 여러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다.




▣ 김항용 -
▣ 김주회 -
▣ 김태영 -
▣ 김윤만 -
▣ 김윤식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